건축이란 무엇인가 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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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란 무엇인가 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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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축기술과 경영 의 북리뷰로 선정한 책은 승효상 외 10명이 지은 "건축이란 무엇인가"이다. 처음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 때 사진자료도 많고 해서 책을 읽을 때 시각적 요소가 많이 있기 때문에 가장 단점인 지루함이 조금 가실 것 같았다.
서문을 살펴보면 이 책을 펴게 된 이유는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건축에 대한 관념은 건축을 건물과 혼돈하여, 건축이 가지고 있는 사유의 가치에 대해 무지하고, 단지 단순한 시지각의 대상으로 혹은 물리적이고 기능적 시설로서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축을 사고파는 부동산적 가치로 이해한다. 여기서 사람들의 문제점도 있겠지만, 건축을 설계하고 만드는 건축가에 대해서도 비판점을 가진다. 건축가 대부분이 바른 직능을 도외시하고 과도한 물량 공급에 휩쓸려 타성적이 된 건축 생산에만 몰두하거나 스스로 격을 낮추어 건축주의 하수인이 되어 버린 것이 크다. 그로인하여 국내 건축가들을 도외시하고 외국 건축가게 거대 프로젝트의 설계를 의뢰하는 지경까지 왔다. 결국 담론은 형성하지 못하는 건축가, 이들을 신회하지 않는 클라이언트, 건축을 만드는 두 주체가 이렇다면 우리 사회에 건축은 문화로서 존재할 수 없다고 보고 이 책의 저자는 여기에 저항하기로 한다.
이 책을 쓴 사람들을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을 기준으로 나눠져 전개 된다. 이 중에서 나는 가장 재밌게 읽은 “승효상”, “정기용”, “조성룡”, “김종규”, “이일훈”분들의 내용과 느낀점을 서술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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