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류학

소개글

문화 인류학의 기본 개념들에 대해 정리한 책을 읽고 작성한 리포트.

목차

빅맨과 추장
늑대
부시맨
얼굴이 흴수록 지위가 높은 사회
친족 관계
현장조사

본문내용

빅맨과 추장

일단 빅맨과 추장은 각각 남태평양의 뉴기니, 비스마르크 제도 등을 중심으로 하는 멜라네시아와 태평양 동쪽의 하와이, 이스터 섬 등을 중심으로 한 폴리네시아의 정치체계에 관한 글이다. 두지역의 정치 체계는 상이한 차이점을 보인다. 먼저 멜라네시아 지역은 빅맨, 혹은 인심 좋은 사람이라 불리는 일종의 지도자와 구성원의 관계가 경제적으로 서로 의존하는 상호 호혜적관계이다. 그래서 빅맨은 관계를 생성, 지속하기 위해서 구성원을 경제적으로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해야 된다. 하지만 빅맨은 이 과정에서 내집단 보다는 외집단에 경제적인 지원을 하려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것은 궁극적으로 내집단의 구성원들이 빅맨에 대해 반감을 가지게 한다. 이런 모순점 때문에 멜라네시아의 빅맨 제도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
반면 폴리네시아의 추장제는 이보다 조금 발전한 정치 형태이다. 추장제는 빅맨제도와는 달리 추장이 사람을 구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 이들의 권위는 세습을 통해 획득되며 빅맨보다 더욱 강제적이고 집단적인 명령권을 가진다. 또한 개인적인 능력을 증명할 필요 없이 권위를 획득한다. 이러한 점들은 추장제가 빅맨제도 보다 발전되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에도 모순이 존재한다. 외집단에 대한 물질적 증여로 발생하는 빅맨제도의 모순과는 달리 추장제의 모순은 추장의 부하들에 대한 물질적 증여에서 발생한다. 여기에는 또한 파킨슨의 법칙도 적용된다. 그리고 비대해진 관리 체계를 부양하기 위한 과도한 착취는 구성원이 반 권위적 성향을 띄도록 한다. 각각의 체제는 모순점을 가지고 있고 그로인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론 추장제가 빅맨제도 보다 경제, 사회, 정치적인 면에서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에스키모 사람들의 노래시합은 에스키모 인들이 분쟁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스키모 인들은 보통 분쟁을 해결하기위해 주먹싸움 등의 방법을 사용하지만 노래대결이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노래대결이란 분쟁의 당사자들이 모여 서로 노래대결을 해서 우열을 가리는 방법이다. 노래대결의 방법도 지역에 따라 다양하다. 기본적으로는 상대방을 비방하는 노래를 하지만 지역에 따라 자신을 비하하는 노래를 하기도 한다. 노래대결을 하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이기기 위해 노래하지만 대결이 진행되면서 사람들은 대결보다는 노래자체에 집중하게 된다. 이것이 에스키모 인들이 노래대결을 하는 이유일 수도 있다. 대결을 한 뒤 사람들은 서로 화해를 약속하는 선물을 교환한다. 노래대결을 하면 부상자나 희생자도 발생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