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분석-조성룡
- 최초 등록일
- 2010.05.25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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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현대건축가 조성룡 선생에 대한 분석 및 그의 대표작인 소마미술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건축가 조성룡
2. 대표 작품
① 선유도 공원
② 의재 미술관
3. 소마 미술관
① 개념 접근
② 외부공간과 진입
③ 내부공간과 자연
④ 재료
4. 인터뷰
본문내용
- 건축가 조성룡의 작품세계 ; 풍경과 건축
건축활동 초기, 도시의 건축을 주제로 삼아 인하대 학생회관, 합정동-청담동 주택등의 의미있는 작업을 발표했던 조성룡은 최근의 작품활동을 통해 건축의 새로운 해석과 과제를 제시하였다.
“건축이라는 것 외에 외부공간을 생각해볼 때, 거기에는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담겨 있고, 어떻게 지속할지 늘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언제나 변할 수 있고 삶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접근을 하게 되면 건축의 미학적이고 기술적인 부분보다 ‘풍경’이라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건축가 조성룡씨는 우리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면서도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풍경의 느낌을 건축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 했다. 건축이라는 오브젝트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여러 가지 도시의 모습, 현상들도 건축에 포함되어야 하며, 그만큼 주변의 환경과 여건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건축공간을 지형과의 관계에서 보면 풍경, 혹은 경관의 개념이 발생하는데, 이는 지형을 살리고 지형에 건물을 맞추는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며, 또한 이러한 개념은 1960년대 이후의 대지미술 Land Art를 탄생시키기도 했다고
4. 인터뷰
Q. `풍경 속의 건축` 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풍경이라는 것은 어떤 풍경을 뜻하는 것입니까? 흔히 보여지는 경관으로 생각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A. 풍경은 외국의 Landscape라고도 하는데 랜드스케이프라는 단어가 역사적으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일반사람 사이에서 수송기관(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등)이 보급되면서 이 문제가 대두 되었다. 시골에서 살던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나와 살다보니 도시는 급격하게 팽창 되었다. 사람들은 복잡한 도시사회에서 자신이 어릴적 살던 시골의 모습을 회상하게 된다. 그래서 도시를 이동하면서 차창에서 보여지는 전원의 모습들을 보며 전원풍경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또 여행을 다녀와서 그림옆서 속에 보여지는 도시의 모습도 사람들에게 중요한 관심거리였다.
풍경을 한자로 쓰면 바람 풍(風)자에 볕 경(景)자를 쓴다. 여기서 경(景)자를 보면 날 일(日) 밑에 서울 경(京)자가 있다. 이것은 서울을 비추는 햇볕이라는 뜻이다. 서울은 곧 도시다. 즉, 풍경(風景)은 도시의 바람과 햇볕이다. 그래서 외국의 Landscape와는 다르다.
Q. 그렇다면 조성룡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풍경`은 어떤 풍경이십니까?
A. 풍경에는 도시의 모습이 포함되어야 한다. 도시의 건축이 도시 풍경을 바꾸기 때문에 도시의 건축이 중요하다. 건축의 풍경, 풍경적 건축과는 다르다. 우리처럼 건축을 만들고,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풍경이 건축과 주변에서 어떠한 현상이 일어나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Q. 자타 공인 영화광이시라고 들었는데 특별히
참고 자료
▶건축문화 anc 2001/ 01, 2002/ 07, 2003/ 05
▶공간 space 200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