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에 대한 우리의 기억
- 최초 등록일
- 2010.05.25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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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태일의 생애와 그를 우리가 왜 기억해야 하며,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기록했습니다.
목차
1. 왜 그인가?
2. 전태일 그는 누구인가?
3. 전태일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가?
4. 앞으로 어떻게 기억 할 것인가?
< 부 록 >
본문내용
1. 왜 그인가?
요즘의 대한민국에서 20대로 산다는 것, 누군가 말했듯 찬란함만이 가득한 삶일까. 현재 20대로 살고 있는 나로서는 이에 선뜻 동의만 할 수는 없다. 보고, 듣고, 느낀 현재의 20대의 삶은 그리 녹녹치 않다. 우리들은 홉스의 말처럼‘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투쟁은 곧 주류사회에 편승할 수 있는 선택 받은 자가 되기 위한 현 경쟁체제를 말하는 것이다. 간택 받은 소수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20대들의 삶의 모습은 가히 암울하다고 할 수 있다. 나머지 그들을 곧 비정규직의 삶이 기다리고 있다 하여 비정규직의 평균 월급인 88만원에서 착안한‘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말이다.
우석훈 교수의 동명의 저서에선 나를 포함한 그들이 당면한 문제는 무능하고 게을러서가 아닌 기성세대가 구축해놓은 구조적인 문제라 한다. 결국 타개책은 구조적 문제의 혁파라 외치고 있다.
‘20대여, 토플 책을 덮고 바리케이드를 치고 짱돌을 들어라!’
하지만 현재와 같은 국면이라면 열심히 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취업준비생들의 삶은 지속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은 정말 혁명이 필요한 시기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혁명의 시발점은 곧 한 명의 영웅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의 20대를 구원해줄 인물을 찾고 싶다. 영화‘브이포벤데타’의 브이처럼, 조선시대의 정도령처럼 가상의 인물이라도 말이다.
그러한 인물을 우리의 과거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그릇된 사회 구조에 의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나아질 기미가 희미한 삶. 왠지 낯설지만은 않다. 과거 6~70년대의 평화시장의 소년·소녀들의 가혹한 삶과 현재의 20대의 삶의 묘한 오버랩은 분명 우연은 아닐터.
사회 전반의 문제로 불쌍하다는 표현이 걸맞은 과거의 평화시장의 소년·소녀들을 비롯한 노동자들이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던 6·70년대에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전기를 맞게 해준 대표적 인물 ‘전태일’이 살아 돌아온다면 어떨까. 과거 노동자들에게 그가 보여줬던 희망의 광명을 지금의 20대에게 나눠주고, 그 당시 일어났던 사회전반의 재각성의 계기 제공을 지금 현재 사회에서도 가
참고 자료
어느 청년노동자의 삶과 죽음
전태일기념관건립위원회 /돌베개 /1983
전태일평전
조영래 /돌베개 /2001(개정판)
위기철 인물이야기「전태일」
위기철 /이은홍(그림) /산하 /1990(절판)
청년노동자「전태일」
위기철 /안미영(그림) /사계절 /1996 /소개글보기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전태일 /돌베개 /서문보기, 차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