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밀크 (Milk)”를 보고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숀펜)
- 최초 등록일
- 2010.05.26
- 최종 저작일
- 2010.05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실존 인물 "하비 밀크"의 동성애를 소재로 다룬 영화 "밀크" 를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알차게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감동 실화 영화<밀크>를 보고..................
현 시대에 우리나라에선 ‘동성애’라는 것에 상당한 배타적 감정을 지니고 사는 것이 당연시 되어왔다. 그러나 과거와는 다르게 동성애자들이 어둠에서 밖으로 속속 나오는것을 종종 보곤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연예인이나 기타 주목되는 인물들이 그러하다. 영화 밀크는 동성애를 주제로 한 영화로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또한 ‘하비 밀크’라는 실존 인물의 실화라는 점이 흥미와 설득력을 준다.
그의 인생은 역사를, 그의 용기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인권 운동가인 동시에 정치인이었고, 게이이면서도 수많은 젊은이들의 아버지였던 `하비 밀크`의 이름은 `희망`이라는 단어로 기억된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커밍아웃한 게이로서 시의원이 된 그는, 존재 자체로 많은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이, 성별, 인종, 성정체성 등 수많은 편견으로 인한 차별의 벽을 무너뜨리고자 했던 그는 "당신은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이라는 유명한 연설을 남기기도 했다.
하비 밀크는 미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서 회자되지만, 사실 나이 사십이 되도록 스스로에게 한 번도 솔직하지 못했던 평범하고 소심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참 모습을 숨긴 채 살아가던 그가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기 전까지 8년 동안 새로운 인생을 살며 그의 시대는 물론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었던 건, 40세 생일에 그가 스스로에게 선물한 `희망` 때문이었다. 나이, 인종, 성을 떠나 인권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 그것이 밀크가 꿈꾸던 희망이었고, 그의 희망은 다른 모든 이들의 희망이 되어주었다. 만약 그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유명 게이 디자이너와 아티스트, 배우, 감독들은 물론이고, 미국 역사 최초의 유색인 대통령 오바마를 영영 만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스스로를 벽장 속에 가두며 평범한 척 살아온 하비 밀크의 인생은 그가 희망을 품기 시작한 순간부터 드라마틱해진다. 사랑하고, 상처받고, 도전하고, 실패하며, 어느 때보다 가장 빛나는 삶의 정점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 그의 인생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용기와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꿈을 품게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