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밑의욕망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5.29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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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드라마
느릅나무밑의 욕망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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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소설을 읽는 동안은 이런 작품이 어떻게 명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는지 이해 할 수 없었고 그저 애비와 이븐의 사랑이 용납이 가지 않았다. 아무리 젊고 친엄마가 아니라고 해도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는 이븐이나, 살아있는 남편을 뻔히 두고 양아들과 사랑에 빠진 애비 또한 내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사랑이라기보다도 애비와 이븐의 관계는 결국엔 계산된 관계 서로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닌가했다. 그러나 작가에 대해 알게 되고 작품을 분석하면서 등장인물 모두에게 불쌍하고 측은한 마음이 생겼다. 이 작품에는 작가 오닐이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품을 썼다. 이 작품은 자신의 비극적인 가족관계, 사랑하면서도 서로에게 고통을 주었던 어머니와 아버지, 오닐을 사랑했지만 타락시켰고 중년에 알코올 중독으로 삶을 마감했던 형, 아울러 이들 3명에 대한 사랑과 분노에 사로잡혀 고뇌하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소재를 얻은 것이다. 이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으로나마 표현하므로써 마음의 한을 풀고 싶었던게 아닐까싶다.
내가 이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강하게 초점을 맞추었던 것은 ‘욕망‘이라는 것이였다. 등장인물 모두가 각각 욕망, 즉 소유욕을 갖고 그것을 강하게 표출해 내는데, 소유욕이라는 것은 내가 가질 수 없는 것, 갖지 못 하는 것에서 부터 생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이기에 욕심을 내고 갖고 싶어 하고 또 얻더라도 그것에 대해 집착을 보이고 꽉 쥐고 있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그들이 너무나도 불쌍했다. 나야 행복하게도 너무 편하고 발달되고 여유로운 시대에서 따뜻한 부모님의 품안에 살고 있고 모자란 것도 느껴본적 없고 내가 원하는 것 내 나름의 욕망들을 충족시키면서 살고 있어 모자람을 모르지만, 이 작품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랬겠지만, 특히나 인생에 여유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자식들 또한 자신의 인생마저 평생을 혹독하고 모질게 압박해온 캐벗, 돈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피터와 사이먼. 또한 사랑, 모성에 목마른 이븐 모두 그저 불쌍하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또 여기서 욕망이 성욕으로도 표현이 되는데 이븐의 애정결핍이 삐뚤어져나가 그것이 성욕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가도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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