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 기관에서 화성 탐사까지 과학의 역사

소개글

증기 기관에서 화성 탐사까지 과학의 역사

목차

증기기관으로 시작된 산업혁명
전기의 발견
전화, 전등, 전기 발명품들
치열한 생존경쟁, 생물의 세계
질병의 원인을 찾아라
자연의 기본 요소는 원자이다
두려움에서 시작된 원자폭탄 개발, 맨해튼 프로젝트
별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우리 안의 거대한 도서관, DNA
끝없는 진리 탐구의 여정

본문내용

증기기관으로 시작된 산업혁명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인간의 삶이 결정적으로 변한 적이 두 번 있었다. 첫 번째 변화는 아주 먼 옛날, 수십만 년 동안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온 인간들이 정착 생활을 하고 토지를 개간해서 경작하며 집을 지었다. 두 번째의 큰 변화는 18세기 말에 시작되었는데 이를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18세기와 19세기에 이루어진 위대한 발견과 발명이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증기기관의 발명은 산업혁명의 주된 역할을 하게 되었다. 1679년 프랑스의 드니 파팽이 증기 솥을 발견했고, 증기의 힘을 이용하여 쓸모 있는 기계를 만들려 노력한 뉴커먼이 발명품을 내세웠다. 뉴커먼의 기계에서는 증기 솥이라고 부르는 용기 속에 물이 들어 있고 그 밑에 연료가 공급되고 있는 동안에는 언제나 피스톤이 왕복 운동을 했다. 광산에서는 이 기계로 사람이나 말의 도움 없이도 일을 손쉽게 해내었다. 그러나 뉴커먼의 증기기관은 너무 힘이 약하고 느렸다. 1765년에 제임스 와트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새로운 기계를 발명했고, 이 증기기관 덕분에 물품의 생산량이 훨씬 늘었다. 농촌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고, 상당수는 이 기계 때문에 실업자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증기기관으로 가동되는 다른 발명품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리처드가 증기기관차를 발명하고, 뒤를 이어 1814년 스티븐슨이 이 기계를 개선시킨 모델을 발명했고, 덕분에 1821년 세계 최초의 철도가 건설되었다. 철도가 없던 시절에는 말이 가장 빠른 운송 수단이었다. 급한 연락을 하려고 하는 경우 50km 거리를 우편 마차로 달리면 이틀이 걸린다. 그런데 기차로 가면 2시간이면 충분했다. 철도는 사람들의 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다. 또한 철도는 시간 개념마저도 변화시켰다. 예전에는 많은 도시들이 독자적인 시간 체계를 가지고 있었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사람들은 그 지역의 시계에 시간을 맞추어야 했다. 그러나 철도가 도시와 도시를 넘나들자 이러한 상황을 달라졌다. 점차 한 나라의 모든 시계들이 같은 시간을 가리키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