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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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 마케팅에 관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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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마케팅담당자는 변화하는 마케팅환경 속에서 많은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즉 ‘비타500’이라는 제품을 선정하였다면 광동제약의 마케팅담당자라는 생각을 갖고 비타500이 어떠한 마케팅환경 속에 처해 있는지 신중히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주제를 선정했어야 한다.
사본(비타500 인쇄물 ; 앞으로 ‘사본’으로 함.)의 내용을 보면 시점은 2006년 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06년 음료시장은 월드컵 특수로 인한 호기를 맞이하였으나, 경기침체 + 음료 독극물 파동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약 5%의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에 반해 차 음료는 예외로 작년 대비 130%의 성장률을 보인 해이다.
비타500은 비타민음료+박카스의 방부제 ‧ 벤젠 논란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여 2006년 4월 월드컵 전에 無카페인, 無방부제로 업그레이드 하여 출시하였다. 그래서 ‘박카스(동아제약)’를 앞지를 수 있었던 해라고 보여진다. 하지만 차 음료와의 경쟁과 위의 논란 등으로 인해 비타500의 매출실적은 2005년 대비 줄어든 해이다.
논란에 빠르게 대처하여 방부제를 넣지 않은 대신 원료에서부터 무균(無菌)상태를 유지하고, 뚜껑을 병에 더 밀착시켰다. 방부제 없이도 1년 6개월은 문제없이 버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무방부제로 처리하기 위해 비용은 추가로 더 들어야 했지만. 맛도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으니 일석이조였던 셈이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광동제약의 CEO인 최수부 회장의 경영철학과 비타500에 담긴 애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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