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처세술과 음모에 대한 리뷰
- 최초 등록일
- 2010.06.18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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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메디치 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처세술과 음모>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제1부 권력의 탄생
-제2부 위대한 메디치
-제3부 메디치 드라마
-제4부 제국의 몰락
- 예술후원의 가치와 현실의 이익
-메디치가 이야기를 읽고서
본문내용
이 책은 흔히 `르네상스의 후원자`로 불리는 메디치가의 흥망성쇠를 그린 책이다. 이 책에서 메디치가에 대하여 약간은 영웅처럼 그려낸 부분도 존재하지만, 역사서 답지 않게 소설을 보는듯한 흐름을 가지고 있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주목했던 것은 메디치가의 예술에 대한 욕망이다. 앞으로 자세히 기술할 예정이지만 메디치가의 예술에 대한 애도는 너무나 관대하고 맹목적이기까지 하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 읽었던 “예술가와 돈 그 열정의 탐욕”이라는 책에서 그려지는 다른 후원자들과 메디치가의 사람들은 확실히 차별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저자의 서술법이다. 저자는 물흐르듯 태연하게 모든 과정을 무미건조하게 나열하고 있다. 그는 토스카나 대공으로서의 메디치 치세에 대해서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지는 않았지만, 있는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은 것도 아니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객관적이며, 또한 주관적인 부분은 책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한다.
-메디치가문은 1400년대부터 1700년대 까지 지속됐다. 메디치가문이 한창 전성기에 올랐을 때는 마침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집필하던 때였다. 이 책에서도 군주론의 배경이 되는 사건들이 자주 등장한다.-
-제1부 권력의 탄생
메디치가가 흥한 원천적 이유는 고리대금업이다. `은행업`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상 고리대금업의 다른 표현이다. 피렌체가 흥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번영이었다. 은행업은 메디치 가문의 코지모 데 메디치 시기에 절정에 이르게 되었다.
이 책에서 서술하는 내용을 빌어 당시의 피렌체의 경제체제를 자세히 살펴보자면 그들의 기반을 잡고 있던 것은 길드이다. 이들은 사업문제뿐만 아니라 도시의 종교행사라던가 자선활동, 정치에도 참여해야만 했다. 당연 이들과 권력자와의 관계 역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