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산업의 발전과 사회경제체제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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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산업의 발전과 사회경제체제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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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산업의 발전과 사회경제체제 변동
조선후기의 산업 발전으로 먼저 농업생산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7세기로 들어서면서 농업은 기술적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농법이 개량되어 이앙법으로 논농사를 지었는데 이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수확량 증가시켰으며 이모작이 가능하게 하였고 밭농사는 견종법으로 지어 수확량을 증대시켰다. 또한 철제 수공업의 발달로 농기구가 개량되었고 이앙법 보급을 위해 보와 저수지를 축조하는 등 수리 시설을 확충하였다. 곡물(쌀), 담배, 인삼, 면화, 채소, 약초 등의 상품 작물을 재배하였다. 이러한 농업경영의 변화로 농업 경영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앙법의 보급으로 광장이 대두되면서 농민층이 경영형 부농과 다수의 임노동자로 분화되었다. 또한 직전법 폐지 이후 토지의 소유화 인식이 확대되면서 양반 지주에 의한 토지 집적 심화가 생겨났다. 이에 항조 운동이 일어나면서 소작료 납부 방식이 타조법에서 도조법으로 바뀌어갔다.
다음으로는 수공업과 광업의 발달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관영 수공업이 중심이 된 조선 초기의 수공업은 조선후기에 이르러 점차적으로 쇠퇴하고 민영수공업이 발달하였다. 그 배경에는 부역제의 변동, 상품 화폐 경제의 발전, 공장(工匠)들의 등록 기피를 들 수 있다. 18세기 장인 등록제가 폐지되면서 세금을 납부하던 장인으로 자유로운 생산 활동을 하는 납포장의 등장하였다. 또한 독립수공업자가 출현하고 선대제수공업이 발전하는 등 민영수공업이 발달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