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시간에 작성한 `상상 유서` 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0.06.24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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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 시간에 작성한 `상상 유서` 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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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일 죽는다. 죽는다. 죽는다. 아……. 슬프다. 왜 내가 죽어야하지? 아……. 이제 막 대학교도 들어가고 여자 친구도 생기고 했는데……. 아 이럴 때가 아니다 정신 차리고 남은 시간이라도 알차게 써야지. 일단……. 여자 친구한테 작별 인사를 하고…….가족들이랑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 동안 정들었던 친구들, 선배님들, 선생님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나의 베스트 프렌드 동진아 사랑한다! 저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만들어주신 최영순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아롬아 먼저 가서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다. 어려서부터 계속 큰 사고만 쳐서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수없이 박았다. 그런데 이렇게 일찍 작별 인사를 드리자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언제나 내 뒷바라지를 해주시느라고 자신의 시간도 갖지 못하시고 주름살 늘어가는 모습만 보아왔다. 아……. 좀 더 잘해드렸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만 남을 뿐이다. 아버지, 어머니 죄송합니다. 이 불효자식은 먼저 갑니다.
동생에게도 미안하다. 든든한 오빠가 되어주지 못하고 허구한 날 너와 다투기나 하고 말이야. 비록 이 오빠가 너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주지는 못했지만 이 오빠는 동생이 있었던 것 자체만으로 정말 기뻤단다. 이 오빠가 아플 때 와서 도와주고 장난도 받아주고 언제나 양보해준 네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이제 이 오빠는
만약 나에게 자식이 있었더라면 내가 지금까지 후회한 것들을 후회하지 않게끔 해주고 싶다. 그래서 몇 가지 충고를 적어본다. 꼭 내 자식이 아니라 그 누구에게라도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아. 세상을 살면서 이것만은 꼭 알았으면’하는 것들이다. 내가 내일 죽지 않게 되면 언젠간 태어날 나의 자식아. 이 아버지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 세상에는 너 혼자가 아니란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네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순간들도 찾아오게 된단다. 이 아버지는 그걸 깨닫지 못하고 세상을 너무 이기적으로 살았지. 앞으로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 네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며 살기를 바란다. 절대로 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성장기에는 늦어도 잠을 오후10시에는 자도록 하여라. 그래야 키도 쑥쑥 크고 정신 건강에도 좋단다. 그리고 공부!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 하지만 네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해라. 요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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