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관련 독후감입니다.

소개글

홍진경, 『인간의 얼굴, 그림으로 읽기』
를 읽고 본인이 직접 쓴 감상문입니다.
미술 관련 교양 과목, 전공 과목 과제로 참고하시기 좋습니다.

목차

Ⅰ. 책 읽고 간단히 요약하기
Ⅱ. 서평 쓰기

본문내용

Ⅰ. 책 읽고 간단히 요약하기

르네상스 시대에 살았던 레오네 바티스타 알베르티는 성직자이면서 미술에도 조예가 깊었다. 그의 저서 『회화론』에서 그는 그림 그리기의 시작을 나르시스에서 찾고 있다. 나르시스가 연못에 비친 자기 자신의 모습에 도취되어 그 수면의 이미지를 끌어안으려고 한 것 자체가 바로 예술 행위라는 것이다. 게다가 그는 고대 로마 ‘플리니우스 2세’의 기록에서 그림 그리기, 특히 인물화의 시작을 찾아냈다. 고대 그리스의 옹기장이 ‘부타데스’의 딸은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가기 전, 벽에 비친 그의 그림자 윤곽을 따라 그의 모습을 그렸다. 이것이 그림, 특히 인물화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그녀가 그의 그림자를 그린 이유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면서 기억 속에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듯 ‘눈앞이나 기억 속에 항상 존재하기를 원하는 것’, 이것이 서양 회화의 목적이다.
서양 인물화의 시작은 종교화에 작게 그려진 기부자의 초상화이다. 그 기부자의 모습이 점점 크게 그려지다, 마침내 독립하여 성화와는 상관없이 그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그려졌다. 이러한 인물화는 미술적 배경이나 그 실제의 인물, 그의 주변 인물과 항상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인물화에서 사람들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크게 다섯으로 나누어 들어보자.

첫째, ‘화가의 자화상’ 이야기이다. 이탈리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있었다면 독일에는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rer, 1471~1528)가 있었다. 뒤러는 알프스 이북의 북유럽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거장이다. 그 당시 미술가들은 수공업자로 분류되었고, 미술가들의 사회적 입지는 열악했다. 그는 그러한 미술가의 사회적 위치, 미술가로서의 자신의 존재 등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 많은 자화상을 남겼다. 그는 열세 살 때부터 자화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1500년 모피코트를 입은 자화상을 그렸는데, 자신의 얼굴을 완벽한 좌우 대칭으로 그렸다. 이러한 좌우 대칭의 그림 방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을 그리는데 이용된 방법이다. 뒤러가 자신을 그리스도처럼 묘사한 까닭을, 어떤 학자들은 뒤러 자신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잘 실천하고 있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 말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