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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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는 이제 쵸콜렛 회사의 상술이라는 인식을 넘어선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쵸콜렛을 정성껏 포장해서 선물함으로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젊은 연인들에게는 일년 중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연중 행사이다. 동양 유교 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도 이 낯설고 국적 불명의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성스러운? 날을 즐기고 있다.
나는 그 이면에 쵸콜렛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 달콤하고 쌉쌀한 까만 사탕과자가 사람들로 하여금 발렌타인 데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것 같다.
발렌타인 데이는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발렌타인즈 데이의 유래는 3세기 로마 성직자였던 성 발렌타인이 젊은이들에게 황제의 허락 없이도 결혼하기를 장려했고 이것이 당시 황제였던 그로디우스 2세의 노여움을 얻어서 순교함으로써 그의 이름을 따서 사람들이 기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초기에는 낭만적인 글을 적어서 사랑을 고백하던 풍습이 세월이 흐르면서 나라마다 다르게 변화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렌타인즈 데이의 보편적인 메시지는 한 가지- 사랑의 마음의 표현이다.
이 사랑표현의 매개체로 쵸콜렛이 선택된 것 같다. 마치 남녀간의 사랑 같은 달콤함 때문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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