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의 현황 및 실태

소개글

인간복제의 현황 및 실태

목차

인간복제의 현황 및 실태
1) 연구 현황
2) 법적 현황
인간복제의 사례
인간복제의 이점 및 문제점

본문내용

인간복제의 현황 및 실태

1) 연구 현황
(1) 국내에서의 복제연구 현황
지난 98년에 경희대 불임클리닉 김승보 교수는 시험관 아기시술 때 수정하지 못하고 버리는 난자세포의 핵과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핵을 바꾼 뒤 자궁 내 이식 전 단계인 4세포기 배아단계까지 세포분열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복제인간을 만들 수 있는 바로 전 단계로, 4세포기 배아단계에서 자궁에 이식만 하면 복제된 태아가 태어나는 것이다. 99년 2월에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체세포 복제 방법으로 젖소 ‘영롱이’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수컷 동물복제는 암컷의 동물복제보다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었던 분야로 국내 유전공학 수준이 세계적 수준에 있음을 증명했다. 4월에는 젖소와 한우의 귀에서 각각 떼어낸 체세포를 복제해 한우 ‘진이’를 복제하는 데 성공하였다. 5월에는 KAIST의 과학센터팀이 인간의 ‘백혈구 증식인자(G-CSF)’를 젖에서 분비하는 형질전환 흑염소인 ‘메디’를 복제하였다. 메디가 젖을 통해 만들어낸 G-CSF는 인체 내에서 극히 미량만이 생상되는 생리활성물질이다. 이 물질은 조혈세포로부터 백혈구의 성장 및 분화를 촉진시켜주는 단백질로 항암제 투여 후나 골수 이식수술 후, 에이즈 치료 때 발생하는 백혈구 감소현상을 막아준다. ‘메디’를 이용해 G-CSF를 생산할 경우 현재 생상단가의 약 1% 정도로 추출해 낼 수 있어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연구진이 잇달아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그 동안 국내 줄기세포 연구 실력이 세계 상위수준에 올라있다는 국내외 평가는 있었지만, 최근 줄기세포 관련 연구 결과를 유력한 국제저널에 속속 발표하여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오일환 가톨릭의대 교수는 대표적 성체 줄기세포인 공수 줄기세포를 몸에 이식하였을 때 이들 줄기세포의 생착․증식에 관여하는 핵심 유전자를 밝혀내고 2002년 7월 『암유전자』(Oncogene)라는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였다. 캐나다 코니 이브스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에서 오 교수는 생쥐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에서 ‘STAT3’유전자기능을 제거한 뒤 이를 다시 생쥐골수에 이식한 결과 골수 재생능력이 크게 떨어진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STAT3가 성체 줄기세포가 몸에 살아 붙어서 자라는 데 핵심적 구실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STAT3를 활성화할 수 있다면 이식한 줄기세포 생착룰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