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 정지상 - 고려의 서정시인

소개글

남호 정지상 - 고려의 서정시인

목차

▶ 대표시

▶ 작품세계와 사상

▶ 정지상과 김부식

본문내용

▶ 작품세계와 사상
정지상이 태어난 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본래 이름은 지상(知常)이 아니라 지원(之元)이었다. 그가 지상이란 이름으로 바꾼 것은 말년에 가까운 시기인 것으로 추정된다. 정지상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노씨(盧氏)밑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부계에 대한 기록이 전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명망 있는 귀족 출신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의 고향은 평양이었다. 그는 개경에서 유학하기 이전에는 평양에서 머물렀다. 귀족 출신이 아니라는 점과 평양 사람이라는 그의 이력은 관리로나 작가로서 그의 입지를 규정하는 데 매우 긴요하다. 비범한 청년기의 정지상에게는 두 가지 특징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출세를 향한 강한 집념을 지녔다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다정다감한 심성의 소유자였다는 것이다. 이는 그의 초기작을 통해 알 수 있다. <등고사에서(題登高寺)>라는 시에서는 사방의 천하에 뜻을 두고 필명을 드날리고자 하는 정치적 포부가 잘 드러난다.
또한 청년기에 이별을 노래한 시에서는 공통적으로 작가의 예민한 감성이 시 표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별을 읊은 정지상의 시에서 풍기는 정감이 고려가요에서 느껴지는 한의 정서와 너무나도 흡사하다. 정지상의 시에 표현된 정감은 고려인의 정감이라고 할 만한 것이 표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시를 중국에 유학하여 배운 나말.여초의 시인이나 당대의 시인들에게는 고려인 특유의 정감을 발견하기가 어렵지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