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할 것이냐 방관할 것이냐
- 최초 등록일
- 2010.08.26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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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계몽할 것이냐 방관할 것이냐
들어가는 말
1930년대에는 농민과 농촌의 중요성을 깨닫고 농민운동에 관심을 보이게 되는 시기이다. 식민지 현실의 모순이 집약된 농촌에 대한 관심의 고조와 그것이 농민들에 대한 계몽기획과 결부되면서 계몽적 이성의 귀향을 기본 모티프로 하는 농민소설이 탄성하게 되는 시기라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1930년대에 처음으로 농민소설이 발발 한 것은 아니다. 이미 1925년대에 당시의 신경향파 작가였던 이익상, 이기영, 최서해 등에 의해서 프로 문학적 농민소설이 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문학적 농민소설들은 처참한 농민들의 현실에 주목하고 쓰인 소설이기 보다는 빈농 계급들에게 사회주의적 이데올로기를 고취하여 그들로 하여금 계급투쟁에 뛰어 들게 하여 계급혁명을 성취하게 하려는 목적에서 쓰인 소설인 반면에 1930년대에는 농촌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들추어내어 이를 시정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와 행동을 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본문
(1) 농민소설과 농촌소설
(2) 농민소설의 분류
(3) 민족주의적 농민소설
1) 춘원 이광수의 ‘흙’
2)민족주의적 농민소설의 특질
(4) 사실적 농민소설
1) 방관적 농민소설
2) 김유정의 「만무방」
3) 방관적 농민소설의 특질
(5) 민족주의적 농민소설과 사실적 농민소설
1) 주제
2) 갈래
3) 한계
3.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1930년대에는 농민과 농촌의 중요성을 깨닫고 농민운동에 관심을 보이게 되는 시기이다. 식민지 현실의 모순이 집약된 농촌에 대한 관심의 고조와 그것이 농민들에 대한 계몽기획과 결부되면서 계몽적 이성의 귀향을 기본 모티프로 하는 농민소설이 탄성하게 되는 시기라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1930년대에 처음으로 농민소설이 발발 한 것은 아니다. 이미 1925년대에 당시의 신경향파 작가였던 이익상, 이기영, 최서해 등에 의해서 프로 문학적 농민소설이 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문학적 농민소설들은 처참한 농민들의 현실에 주목하고 쓰인 소설이기 보다는 빈농 계급들에게 사회주의적 이데올로기를 고취하여 그들로 하여금 계급투쟁에 뛰어 들게 하여 계급혁명을 성취하게 하려는 목적에서 쓰인 소설인 반면에 1930년대에는 농촌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들추어내어 이를 시정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와 행동을 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1930년대의 농민소설 중 민족주의적 농민소설의 하나인 이광수의 ‘흙’과 사실적 농민소설의 하나인 김유정의 ‘만부방’을 통하여 두 가지 분류에 따른 소설들이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본문
(1) 농민소설과 농촌소설
우리가 농민소설을 이해함에 앞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농민소설의 상위 개념이라 할 수 있는 농민문학의 정의이다. 신춘호 선생에 따르면 농민문학이란,
① 농민의 생활상을 그린 문학이다.
② 농민의 이데올로기를 내용으로 한 문학이다.
③ 농민이나 인텔리가 농민을 위하여 창작한 문학이다.
④ 농촌의 기구나 상황을 제시한 문학이다.
⑤ 농민을 고통에서 해방시키려는 문학이다.
라고 하였다. 이를 종합해 보면 즉, 농민문학이란 농민을 고통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농민의 생활상이나 의식 및 농촌의 상황을 제시한 문학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농민소설이란 무엇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