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0.09.08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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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추석에 대하여 학생들을 교육할 때 필요한
어원, 전통음식, 민속놀이 등 기본적인 자료입니다.
목차
■ 추석의 어원
■ 추석의 유래
■ 추석의 풍속
■ 추석의 시절음식
본문내용
■ 추석의 어원
추석은 우리 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大·正)`의 관형사형이고, 가위란 `가배(嘉俳)`를 의미한다. 이때 가배란 `가부·가뷔`의 음역(音譯)으로서 `가운데`란 뜻인데, 지금도 신라의 고토(故土)인 영남 지방에서는 `가운데`를 `가분데`라 하며, `가위`를 `가부`, `가윗날`을 `가붓날`이라고 한다. 또 8월 초하루에서 보름께까지 부는 바람을 "8월 가부새 바람 분다"라고 한다.
이로써 미루어 볼 때 가뷔·가부는 뒷날 가위로 속전(俗轉)된 것으로 알 수 있으니, `추워서`를 현재에도 `추버서`로 하는 것에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가위란 8월 중에서도 정(正)가운데란 뜻이니, 정중심(正中心)을 우리가 `한가분데` 또는 `한가운데`라고 하듯이 `한`은 제일(第一), 큰(大)의 뜻 이외에도 한(正)의 뜻이 있음도 알 수 있다.
한가위를 추석, 중추절(仲秋節·中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 한것은 훨씬 후대에 와 서 생긴 것이다. 즉 한자가 전래되어 한자 사용이 성행했을 때 중국 사람들이 `중추(中秋)`니 `추 중(秋中)`이니 하고, `칠석(七夕)`이니 `월석(月夕)`이니 하는 말들을 본받아 이 말들을 따서 합하여 중추(中秋)의 추(秋)와 월석(月夕)의 석(夕)을 따서 추석(秋夕)이라 한 것으로 생각된다.
8월 15일을 `가위`라고 하고 `추석`이라고도 함은 고전 문학에서도 보이는데, 고려때 가요인 `동동(動動)`에서는 "8月 보로 아으 嘉俳나리마 니믈 뫼셔녀곤 오 날 嘉俳샷다 아으 動動다리"라 하고, 조선조 때의 가사인 사친가(思親歌)에는 "8月 秋夕日에 백곡이 풍등하니 落葉이 秋聲이라 무정한 節序들은 해마다 돌이오네 여기저기 곳곳마다 伐草香花하는구나(中略) 슬프도다 우리부모 추석인 줄 모르시나"라고 되어 있음을 보아 `가위`란 말보다 `추석`이란 말이 훨씬 후대에 와서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