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법(높임법)의 오용사례

소개글

실례를 통해 대우법(높임법)의 오용사례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

목차

1. 들어가며

2. 대우법의 오용사례

2.1 주체 대우법의 오용사례
2.2 청자 대우법의 오용 사례
2.3 객체 대우법의 오용 사례
2.4 어휘 실현의 대우법에서의 오용
2.5 그 밖의 오용 사례

3.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대우법이란 어떤 대상을 언어로써 존대하거나 평대하거나 하대하는 문법 범주이다. 즉 대우법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종적인 신분 관계와 횡적인 친소 관계를 언어로써 표현하는 법이며, 한국어에는 이러한 대우법이 다른 나라에 비해 발달되어 있다.
하지만 대우법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우법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우법이 잘못 사용된 예를 알아보고자 한다.

2. 대우법의 오용사례

2.1 주체 대우법의 오용사례

주체 대우법이란 화자가 문장의 주체를 언어로써 높이거나 낮추어 표현하는 대우법이다. 주체 대우법은 존대와 비존대의 이분(二分) 체계로 되어 있다. 주체를 존대할 경에는 주어와 호응하는 서술어의 어간에 존대소 ‘-시-’를 붙여서 표현하지만, 주체를 존대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떤 특정한 형태소를 첨가하지 않고 표현한다. 존대소 ‘-시-’가 결합된 서술어와 호응하는 주어에 붙는 격조사는 ‘께서’이다.

2.1.1 선어말 어미 ‘-시’를 잘못 사용한 경우

① 높임의 형태가 따로 있음에도 ‘-시-’를 첨가한 형태를 사용하는 경우

ㄱ. 어머니께서 신경을 많이 써서 잠을 잘 못 자시는 것 같아요.
ㄴ. 잘 때 이불 잘 덮고 자세요.
ㄷ. 밥을 먹으시고 저를 부르셨죠?

국어의 존대 표현은 문법적 차원 이외에 어휘적 차원에서도 호응 제약이 있어 위와 같은 경우에는 본래의 존대어를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자시다’ 는 ‘주무시다’로, ‘먹으시다’ 는 ‘잡수시다’로 바꾸어 말해야 한다.

② 주체를 높여야 할 경우에 ‘-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ㄱ. 고모가 와서 나는 너무 기뻤습니다.(→오셔서)
ㄴ. 할머니를 힘들게 하지 않게(→힘드시게)
ㄷ. 엄마가 용돈을 잘 안 주니까 그러잖아요.(→주시니까)

③ 같은 주어에 여러 개의 용언이 겹칠 때, ‘-시-’를 붙이는 경우를 모르는 경우

ㄱ. 걱정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ㄴ. 늙으시지 말고 오래 오래 사십시오.
ㄷ. 무엇을 하시고 계시는 줄은 잘 모르지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