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읽기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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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복제 그 빛과 그림자 (안종주 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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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복제양 ‘돌리’의 탄생이 언론에 알려지기 전까지, 인간 복제의 시대가 이렇게 빨리 도래하고 있는 줄 몰랐다. 인간 복제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언젠간 올 막연한 시대라고만 생각했다. 인간 복제의 탄생이나 인간 복제의 위험성을 다룬 영화들을 보면서도 공상과학영화에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복제양 돌리의 탄생이후 인간의 과학기술이 벌써 인간 복제 수준까지 거의 다가왔다는 것에 큰 놀라움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 인간 복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관심을 동기로 ‘인간 복제 그 빛과 그림자’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안종주 씨로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활동 후 현재 보건복지 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인간 복제 또는 인간 배아를 둘러싼 찬반 논쟁과 인간복제에 대한 사람들의 혼란과 갈등을 배경으로 이 책을 썼으며 생명 공학의 현재와 미래, 인간 복제를 포함한 생명 복제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이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을 살펴보고, 종교계에서는 인간 복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와 생명공학자들은 인간 배아 복제를 왜하려는 것인지, 매스미디어는 인간 복제 문제를 제대로 다루고 있는지, 그리고 생명공학과 생명 복제 기술은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해왔으며 앞으로 어떤 곳을 향해 나아갈지를 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작가는 인간 복제를 두려움에 떨 과학 기술이나 그 산물이 아님을 알리려는 동시에 복제 인간이 어떤 희생을 무릅쓰고서라도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인류의 과제도 아니라는 즉, 중립의 입장에서 정확한 과학 지식과 근거를 바탕으로 이성적인 대화가 충분히 이루어져 인류의 행복과 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그렇게 글을 전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인간복제 그 빛과 그림자 - 안종주 저 - 출판사 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