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사진
- 최초 등록일
- 2010.10.25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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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대 퓰리처상을 수상한 사진 30점에 대한 설명입니다.
2010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퓰리처상 사진전`의 오디오가이드 원고를 중심으로
수집한 자료를 덧붙여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1945 성조기를 높이 건 해병들 (전쟁)
2- 1949 베이브루스, 등번호 3번을 은퇴하다. (인물)
3- 1951 한국전쟁 (전쟁)
4- 1953 아들라이 신발 밑창을 드러내다 (인물, 정치)
5- 1958 신념과 신뢰 (휴머니즘)
6- 1962 같은 고민을 가진 두사람 (인물)
7- 1966 베트남- 안전으로의 도피(전쟁, 기자정신) 안전지대로의 도피
8 - 1968 생명의 키스 (휴머니즘)
9 - 1969 베트콩 사형집행 (전쟁)
10 - 1973 베트남- 전쟁의 테러 (전쟁)
11 - 1974 터져나오는 기쁨 (전쟁/휴머니즘)
12 - 1976 루이빌에서의 강제 통합버스 통학 (정치, 인종)
13 - 1981 - 잭슨 주립 교도소 (인권, 기자정신)
14 - 1984 굶어 죽어가는 아이 (인권)
15 - 1984 메모리얼 데이 (휴머니즘)
16 - 1986 필라델피아의 노숙자 (사회)
17 - 1987 마르코스, 실각하다. (정치)
18 - 1989 생명을 불어넣다. (휴머니즘)
19 - 1990 자유의 등장 (정치)
20 - 1992 러시아 쿠테타 (정치, 역사)
21 - 1993 가벼운 대화 (정치, 인물)
22 - 1994 수단 아이를 기다리는 게임 (인권, 기자정신)
23 - 1997 로스토프의 록콘서트에서 춤추는 엘친 (정치, 인물)
24 - 2000 코소보 탈출 (역사)
25 - 2002 아프가니스탄의 전쟁과 평화 (전쟁, 휴머니즘)
26 - 2002 세계무역센터 공격 (재해, 사건)
27 - 2003 엔리케의 여행 (인권)
28 - 2007 바리케이트를 사수하며 (인권)
29 - 2008 거리에서의 죽음 (인권, 기자정신)
30 - 2009 역사의 비전 (정치, 인물) _데몬 윈터
본문내용
1- 1945 성조기를 높이 건 해병들 (전쟁)
미국과 일본의 2차 세계대전 최대의 격전지인 이오지마에 미국기가 게양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사진 중 가장 유명한 사진 중의 하나인 이 사진은 1945년 2월 23일 AP통신의 조 로젠탈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흘 전인 2월 19일 미해병대는 이오지마에 상륙, 길을 뚫고 산을 포위하였습니다. 완전한 승리를 이룬 것은 아니었지만, 군대는 승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또한 필승 다지기 위해 성조기를 게양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본군의 폭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28연대 제2보병대 E중대는 이오지마의 험준한 산을 올랐고, 마침내 6명의 병사가 힘을 합해 성조기를 게양하였습니다.
함께 했던 조 로젠탈 기자는 스리바치 산의 게양식을 승리를 웅변하는 장면으로 포착해 내었습니다. 이 사진은 승리하자마자 국기를 게양하는 순간이 아니라 더 커다란 성조기로 교체하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6명의 군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힘을 보태려 애쓰는 몸짓에서 승리에 대한 기쁨과 갈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포화의 파편들로 가득한 폐허 위에 흔들려 찍힌 성조기에서는 힘찬 펄럭임이 감동적으로 느껴집니다.
이 사진이 찍혀지고 바로 얼마 뒤, 이들 중 3명이 일본군의 총에 맞아 전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희생은 단지 희생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은 신문, 잡지, 포스터 등 수많은 매체에 실렸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전쟁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하였으며, 국민의 자부심과 용기와 희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는데요, 영화 <아버지의 깃발>과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는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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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