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 헨릭 입센

소개글

인형의 집 - 헨릭 입센 // 줄거리, 내용분석, 감상평, 인상깊은구절

목차

1. 감상평 / 느낀점
2. 줄거리 내용분석
3. 인상깊은 구절

본문내용

1. 감상평 / 느낀점


당시 사회의 여성의 위치와 사회적 인식이 아주 잘 묻어 나오는 작품이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에 적어둔 것이 모든 걸 말해준다. 남편도.. 아버지도 단지 여성이라는 객체는 소유물이나.. 인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동등한 인격체의 대우를 하지 않는다.
남편의 종달새니 다람쥐 같은 수식어를 좋아하며 그런 남편에게 응석을 부리던 노라 또한 이러한 모든 것을 당연하다시피 여기며 남편을 따랐으며 아버지에게도 그렇게 했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각성을 하고 자신의 현실적 위치와 자아를 찾게 되는데
온실의 화초처럼 자라온 노라는 편법을 써서 남편에게 도움을 주고 그것으로 인해 협박을 받지만 그런 본인을 위해 기둥이 되어주고 방패막이가 되어 줄지 알았던 남편의 행동에 인격체로서 눈을 뜨고 본인을 찾으면서 여성이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한 인간으로서 존중을 받아야 된다고 보여준다.

작년에 한 교수님이 이러한 질문을 나에게 하신 적이 있다.
노라라는 여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며 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나 역시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이 완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최대한 그러한 것을 배제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 노라에 대한 생각을 여쭈어 보셨을 때 난 노라라는 인물은 매력적이라고 말씀드렸다. 남자에게 순응하고 애교 많고 자식들을 위해 살아가는 어머니이자 아내. 100점 만점에 150점이다. 어떤 남자라도 다 그렇게 생각 할 것이다. 그리고 남편에 대한 신뢰감 상실 , 배신감, 등으로 떠나가는 노라를 보며
현명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만일 내가 헤르마의 입장 이었다면 어떠했을까. 나도 내 위치만 생각하며 나의 아내에게 저렇게 매몰차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역시 경험이 없으니 확실한 답이 내려지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