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의 민중 봉기
- 최초 등록일
- 2010.10.28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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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후기 민중 봉기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 조사(발제) 보고서이다.
당시 민중 봉기의 배경과 원인, 경과에 대해서 조사하고
그 의미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목차
1. 변혁 사상의 대두와 새로운 변혁세력
2. 여러 사회 세력의 항거
1) 연달아 일어난 괘서사건
2) 각 세력의 작변계획
3) 분산적 농민봉기의 양상
4) 명화적과 수적의 횡행
5) 노비의 도망과 작변
3. 민중 저항의 의미
본문내용
한국사에서 17~18세기는 중세의 마지막 시기인 동시에 조선 후기에 속한다. 이는 곧 임진왜란을 겪고난 뒤 곧바로 이어진 시대요, 연이어 병자호란을 겪은 때이다. 두 외국의 침략에 의한 전란은 조선을 여러 면에서 휘저어 놓았다. 왕권은 여지 없이 실추되었고 경제는 파탄, 사회는 유리되었다. 이런 속에서 새로운 분위기가 전개되고 과제가 주어졌다.
양란은 전통적 사회신분 그리고 생산구조에 일대 타격을 가하고 혼란을 야기시켰다. 생산이 마비되고 인구가 유리되는 가운데 기존 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1. 변혁 사상의 대두와 새로운 변혁세력
역대의 반왕조 세력은 곧잘 도참(圖讖), 비기(秘記)를 이용했다. 신라 말의 3국과 고려 말의 이씨왕조가 그러했다. 이들 비기가 임진왜란 후 늘어나 ‘정감록(鄭鑑錄)’이라는 이름으로 전파된 것은 18세기 초였다. 이와 함께 미륵신앙이 널리 퍼졌다. 삼국시대 불교가 전래될 적에 미륵신앙도 함께 일어났으나 왕조 말기에는 이것이 변란 세력에 의해 이용되어왔다.
조선 후기에 들어 미륵신앙은 ‘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을 중심으로 변혁 세력과 일정하게 연결되었다. 또 후천개벽설(後天開闢設)이 싹트기 시작했고 유불선(儒彿仙)합일설도 태동되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왕조 말 정진인(鄭眞人)이 출현하여 불의와 불평등 그리고 고통이 없는 왕조를 건설한다는 믿음으로 발전했고, 미륵이 출현해서 병을 없애고 원통함을 풀어주는 이상사회인 용화세계(龍華世界)가 건설된다는 사상으로 굳어졌다.
참고 자료
平木實, `조선후기노비제연구`, 지식산업사, 1982
‘성호새설’ 인사문(人事門) 권 14 임꺽정(林巨正)
조선왕조실록 영조실록, 인조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