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종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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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 독후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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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건 청년실업 해결”, “청년실업, 근본적 해결방안 찾아야”, “갈수록 고공행진하는 청년 실업룰” 과 같은 뉴스 기사는 ‘88만원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사회적 이슈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를 마치 시간여행이라도 하듯 약 15년전 제레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노동의 종말’을 통해 이러한 시대를 정확히 ‘예측’ 아니 ‘예언’하고 있다.
‘기술혁신’, ‘첨단’, ‘정보화 시대’, ‘자동화’… 이 모든 것들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고 희망적인 단어임에 틀림없다. 기술혁신을 통해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 지고, 인간의 노동을 기계가 대체함으로써 오는 인간의 편안함과 안락함은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혁신에 대한 제레미 리프킨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그는 그의 저서 ‘노동의 종말’을 통해 인간의 노동력에 의지 하던 많은 일들이 보다 더 능률적인 기계에 의해 대체 되면서 “인간은 더 이상 산업사회에서 설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기 때문인지, 혹은 내 자신이 너무도 굳게 믿어왔던 사실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기 힘들었던 것인지는 몰라도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리프킨의 의견과 이러한 현실에 대해 수긍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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