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세기의 진위 여부에 대한 탐구
- 최초 등록일
- 2010.11.03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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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창화 화랑세기의 진위여부를 진서론과 위서론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정리,
A+자료!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화랑세기』란 무엇인가
Ⅲ. 화랑세기의 진위 여부
Ⅳ. 『화랑세기』연구상의 유의점 및 박창화에 대한 신뢰의 문제
Ⅴ. 나가는 글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글
고대 신라사를 논함에 있어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으니, 이는 다름 아닌 화랑이다. 중등학교나 고등학교의 국사나 윤리 교과에서도 화랑은 필수적으로 다루어지는 학습주제인 바, 이는 화랑이 고대의 바람직한 청소년 상으로서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시사하는 점이 많다는 판단에서 연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화랑에 대한 역사적 논의에는 제한적인 측면이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나 『삼국사기(三國史記)』 등의 사서(史書)에 화랑에 관한 기록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것을 다루고 있는 범주나 분량이 충분하지 못한 까닭이다. 게다가 『삼국유사』에는 불교적 기풍이, 『삼국사기』에서는 유교적 색채가 덧입혀 짐으로 인해 화랑의 본래 모습은 더욱 요원하기만 하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기되는 것이 바로 『화랑세기(花郞世紀)』이다. 『화랑세기』는 신라대에 쓰인, 신라인에 의한 화랑의 이야기를 담은 사서로, 만약 이것이 존재한다고 한다면 신라대 이후에 쓰인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보다 그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가 월등하다고 할 만하다. 그런데 1989년에 『화랑세기』의 필사본이라고 주장되는 서적이 발견됨으로써 이것에 대한 진위 논쟁이 시작되었고, 이는 작금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리하여 지금부터는 필사본『화랑세기』를 진서(眞書), 즉 박창화가 김대문의 『화랑세기』를 필사한 것으로 보는 입장과 위서(僞書), 다시 말해 그것을 박창화의 개인 창작물로 보는 각각의 근거를 살펴보고, 그것들의 타당성에 대해서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필사본『화랑세기』의 사료로서의 가치를 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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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 이종욱, 『화랑』, 휴머니스트, 2003.
2. 김영옥, 「『花郞世紀』의 眞僞에 관한 문법사적 접근」, 구결학회, 2000.
3. 김태식, 「박창화와 『화랑세기』」, 역사비평, 2003.
4. 김태식, 「『화랑세기』 수록 향가 조작설 비판」, 역사비평, 2003.
5. 윤선태, 「필사본 『화랑세기』 진위논쟁에 뛰어들며」, 역사비평, 2003.
6. 이근우, 「필사본 『화랑세기』 진위 감정 시론」, 慶州文化硏究,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