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11.2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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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베긴야의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입니다. A+받은 레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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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평]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읽고
어렸을 적 읽었던,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알 수 없는 대상에 대한 두려움의 표출과 함께, 미지의 세계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동화속의 세상이었다. ‘한번 약속을 했으면 꼭 지켜야 한다.’ 혹은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된다’라는 등의 교훈만 담고 있다 여긴 이 이야기는 1284년 6월 24일, 어린 아이들이 집단으로 사라졌던 사실을 배경으로 하는 전설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인 아베 긴야가 괴팅겐의 주립문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쥐사냥꾼’의 이야기에 착안하여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이야기를 펼쳐나가게 된다. 그는 그림형제의 이야기를 처음 들려주며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피리 부는 사나이와 쥐 사냥꾼의 연관성, 그리고 130명의 아이들이 갑자기 사라지게 된 이유를 하나씩 짚어 나갔고,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 관련된 가장 오래된 기록인 하멜른 마르트교회의 유리그림에 부착된 설명문을 필두로 하여 과거로의 추적을 시작하였다.
먼저, 그는 1284년 6원 214일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밝혀 나가기 위해 이전의 연구자들에 의해 제시되고 -볼프강 반에 의해- 분류된 25가지의 해석들을 보여주었다. 이 중에서도 나는, 흑사병의 유행으로 많은 아이들의 갑작스런 떼죽음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그 결과로 이러한 전설이 나타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에 눈길이 갔고, 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인 아베 긴야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사건발단으로 돌아가, 실종 원인에 대하여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당시 하멜른 시의 전체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 하멜른시의 성립과 함께 중세시대에 영적지배를 맡았던 가톨릭세계가 점차적으로 하멜른 시에 대하여 세속적 지배를 확대하는 과정에 대해 서술했으며, 1284년에 일어났던 사건의 현장 답사를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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