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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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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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군대와 어학연수 때문에 3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고 학교로 돌아와 막연한 전공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강의실에 앉아있었다. 그러던 도중 디지털논리설계 강의에서 최명렬 교수님께서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라고 하셨다. 그 전까지는 그냥 스티브 잡스는 애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고 빌 게이츠와 어깨를 견주는 IT 업계의 강자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빌 게이츠는 그냥 대학교 중퇴 후 자신이 소신을 가지고 컴퓨터에 매달린 결과 지금의 위치에 올라가 있다는, 세상 사람들 누구나 다 아는 그 정도의 정보라도 가지고 있었지만,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은 관심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아 가면 알아 갈수록 다른 사람들의 전기와는 다르게 눈을 뗄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여태까지 나는 몰랐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2005년에 있었던 스탠포드 대학교의 졸업연설, 그것이 크게 내 머리를 후벼 팠다.
스탠포드에서 연설한 연설문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3가지 내용으로 나뉘었다. 물론 연설문에서 나뉘어진 세 문단은 점들의 연결, 사랑과 잃음, 죽음 이었지만 내가 느낀 3가지의 내용은 조금 달랐다. 우선 자신의 인생을 스탠포드 학생들에게 알리고 꿈과 열정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다.
우선 스티브 잡스의 어린시절,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젊은 대학생 생모와 생부는 그를 다른 사람에게 입양시키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부유한 집안으로의 입양이 좌절되고 평범한 노동자들에게 입양된다. 그렇지만 양부모는 그를 대학교육까지 마치게 하기로 결심한다. 그들은 가난했지만, 스티브 잡스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결코 지갑열기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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