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12.1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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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경경제학 수업시 과제로 제출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침묵의 봄’ 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내가 아직 건강하다’는 사실에 감사를 하게 된다.
초등학교 시절. 나는 조부모님과 함께 도시 인근의 작은 농촌에서 살았다. 그 시절 조부께서는 사과 농사를 지으셨는데 사과는 다른 작물에 비해 해충에 약하여 농약을 뿌려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어린 내가 조부의 뒤를 쫓으며 분무해주는 기구의 줄을 꼬이지 않도록 잡고 다녔다.
지금 와서 그 때 일을 생각을 해보면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아주 위험한 행동이었다.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긴 옷은 고사하고 마스크 하나 쓰지 않고 바람에 날리는 희석된 농약을 천진한 웃음을 지으며 모두 맞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 이렇게 건강한 것에 새삼 감사한다.
초, 중, 고교시절동안의 12년 학습을 통해 생물계의 먹이사슬에 대한 기초 공부를 하였다고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느껴보지 못하고 눈으로 보지 못하는 이상 피부로 와 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책이란 것이 간접경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대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않은가.
나는 침묵의 봄을 읽고 바로 이 간접경험을 했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접하는 다양한 종류의 화학약품이 먹이사슬을 통해 최종소비자에 축적되는 그 양이 실로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먹이사슬을 통한 축적이 생태계의 최상위에 자리 잡고 있는 인간에게도 실로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을 왜 예측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화학약품을 사용했을까? 병해충을 입지 않은 농산물 생산, 많은 양의 농산물 생산이 경제적으로는 풍요를 가져올 수 있지만 화학약품을 사용해서 이런 성과를 거둘 경우 돌아오게 될 환경적인 손해는 왜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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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제목 : 침묵의 봄
저자 : 레이첼 카슨
출판일 : 200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