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만세 운동 연구

소개글

1920년대 한국독립운동계의 지향은 민족통일전선으로 모아지고 있었다. 그것은 자유주의자나 사회주의자이건 간에 민족세력의 공통된 요구였고, 국세 정세도 그러한 방향으로 조정되어 갔다. 코민테른의 통일전선정책과 중국의 국공합작은 객관적 조건으로 작용되고 있었다. 여기서 일제의 식민지 분열정책에 따른 개량 국면의 도래는 민족세력의 분화를 촉진시켰으나, 한편으로 통일전선의 기운을 진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독립운동 진영에서는 협동 내지는 연합을 위해 지속적이며 다양하게 방도를 모색해 갔다.

목차

Ⅰ.머리말
Ⅱ.6.10만세운동의 추진세력
ⅰ.조선공산당 임시상해부
ⅱ.천도교 구파세력
ⅲ.조선학생과학연구회
ⅳ.통동계
Ⅲ.3.1운동을 계승한‘제2의 만세운동’
Ⅳ.6.10만세운동의 평가
Ⅴ.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머리말
1920년대 한국독립운동계의 지향은 민족통일전선으로 모아지고 있었다. 그것은 자유주의자나 사회주의자이건 간에 민족세력의 공통된 요구였고, 국세 정세도 그러한 방향으로 조정되어 갔다. 코민테른의 통일전선정책과 중국의 국공합작은 객관적 조건으로 작용되고 있었다. 여기서 일제의 식민지 분열정책에 따른 개량 국면의 도래는 민족세력의 분화를 촉진시켰으나, 한편으로 통일전선의 기운을 진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독립운동 진영에서는 협동 내지는 연합을 위해 지속적이며 다양하게 방도를 모색해 갔다. 장석흥,「6.10만세운동의 연구성과와 과제」,『한국독립운동의 역사 40 ,6.10만세운동』,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2009,pp3~4.
6.10만세운동은 이와 같은 분위기에서 1926년 순종 인산일을 기해 일어난 만세시위였다. 이 운동의 주체들은 4월 26일 순종이 승하를 당하여 즉각 3.1운동 때처럼 전 민족적 만세시위를 계획 추진해갔지만, 거사 직전인 6월 7일 사전에 발각되어 만세시위는 원천 봉쇄된 가운데 서울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여덟 곳에 시위가 일어났다. 이번 발표를 통하여 6.10만세운동의 주체세력과 평가 그리고 3.1운동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Ⅱ.6.10만세운동의 추진세력
6.10만세운동의 추진 과정에는 다양한 세력들이 참가하였다. 이들 주체들의 세력을 집단별, 성격별로 구분해보면 사회 인사들로는 국외의 조선공산당 임시상해부와 임시정부의 일부 세력 및 임시정부의 외곽 조직인 병인의용대, 국내의 조선공산당과 고려공산청년회, 천도교, 조선노총동맹 등이 참가했고, 학생들로는 국외의 일본 유학생, 국내의 조선학생과학연구회, 통동계, 지방의 보통학교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6.10만세운동 주체들의 특성은 이 같은 다양성보다도, 이들 주체가 상호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연대 내지 결합되었던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장석흥,「6.10만세운동의 연구성과와 과제」,『한국독립운동의 역사 40 ,6.10만세운동』,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2009.
장석흥,「통일전선운동의 첫 제작인 6.10만세운동의 역사상을 바로 세우자」,내일을 여는 역사,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