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라이터스 다이어리 (Freedom Writers)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4.12
- 최종 저작일
- 2011.04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Freedom Writers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Freedom Writers
일생에 있어 참된 스승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값진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영화 초반의 분위기는 자못 산만하고 긴장감이 감돌았다. 사람들의 거친 행동과 총소리 등은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하는 ‘카오스’ 그 자체였고, 이는 절로 내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영화 속 상황에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종차별이었다. 인종차별로 인한 폭력과 살인으로 하루하루를 두려움에 떨며 보내야 했던 학생들은 살아남기 위해 강해져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어디까지나 인종차별로 인해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일 뿐이었고, 그 속에서 상처받는 학생들이 안타까웠다.
켈리포니아 소재의 윌슨 고등학교는 인종차별금지정책의 일환으로 흑인, 동양인, 백인 등 다양한 인종이 뒤섞인 통합 학교가 되었지만, 오히려 학생들 간의 대립과 폭력을 심화시켰고 학교에서 조차도 이미 손 놓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신규교사 에린 그루웰이 부임해오면서 뾰족하게 가시를 세우고 있던 학생들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그들 서로가 똑같은 아픔과 상처를 공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일깨워주며 그들 간의 사이를 좁히기 위해 힘썼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노트를 주며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 등을 매일 매일 자유롭게 쓰도록 했다. 이를 통해 그녀는 학생들 개개의 사정과 어려움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그들에게 온 정성을 쏟았다.
역시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고 베풀게 되면, 그러한 진심을 상대도 알아주는 것일까. 이러한 에린 그루웰의 정성과 노력에 학생들은 마음을 열게 되었고 곧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 영화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긴장하고 있던 내 마음이 차차 편안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수많은 교사들이 있었지만, 학생들에게 진실 된 관심을 쏟는 이는 없었다. 모두들 외면하는 가운데, 에린 그루웰 혼자 학생들의 교육편의에 힘쓰며 관심을 쏟았다. 이렇듯 그녀는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는 선생님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잃는 부분도 있었다. 바로 그녀의 남편 스콧과 헤어진 일이다
참고 자료
프리 라이터스 다이어리 (Freedom Writers, 2007)
독일, 미국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 12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