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자연관
- 최초 등록일
- 2011.04.13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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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 비판적 환경론자들은 근대 서구의 세계관이 ‘기독교적’ 세계관이기 때문에 기독교가 환경 파괴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이유로 먼저,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로부터 중세의 스콜라 철학, 근세의 자연과학의 발전을 살펴본다. 오늘날 환경 위기의 사상적 뿌리가 근대 서구의 인간 중심적 기계론적 자연 이해에 있다고 보면서 어떻게 환경 파괴적 세계관이 형성되었는지를 살펴본다.
목차
1. 서론
2. 고대 그리스의 자연관
1) 자연 철학자들: 숭배의 대상으로부터 사고의 대상으로서 자연
2) 원자론자들: 물질로서의 자연
3)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철학: 자연에 대한 인간 정신의 우위성
3. 중세의 자연관
1)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 물리-신학적인 자연관
2) 성 프란시스: 자연에 대한 사랑과 연대
4. 근대 서구의 자연관
1) 근대 과학자들: 인간중심적 기계론적 자연 이해
2) 범신론적 자연이해
5. 현대 물리학과 생물학에서의 새로운 자연 이해
6. 요약
7. 맺는말: 서양의 자연관에 대한 기독교 환경윤리적 평가
본문내용
1. 서론
오늘날 많은 사상가들은 환경 위기의 뿌리가 서구의 이원론적 사고방식과 자연 정복적인 태도에 있다고 진단한다. 기독교 비판적 환경론자들은 근대 서구의 세계관이 ‘기독교적’ 세계관이기 때문에 기독교가 환경 파괴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이유로 먼저,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로부터 중세의 스콜라 철학, 근세의 자연과학의 발전을 살펴본다. 오늘날 환경 위기의 사상적 뿌리가 근대 서구의 인간 중심적 기계론적 자연 이해에 있다고 보면서 어떻게 환경 파괴적 세계관이 형성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중 략>
데카르트의 이원론적이고 기계론적인 자연 이해는 결국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자연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왜곡시켰다. 그에게 있어서 자연은 더 이상 하나님의 소유가 아니라 인간의 이성에 의해 계획되어진 제2의 창조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며,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지니는 대신에 인간을 위한 재료로 전락한다. 그렇게 됨으로서 인간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자연의 주인이 되며 자연의 소유자가 된다. 즉, 인간은 자연을 하나님으로부터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만 것이다.
<중 략>
6. 요약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자들에 의해 신화(mytos)로부터 로고스(logos)로 방향이 바뀜으로써 자연스럽게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분리되었다. 중세인들은 자연에 대한 자연과학적 이해보다는 신학적 이해에 더 관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자연에 대한 순수 과학적인 객관적 태도가 확립되면서 ‘기계론적 자연관’이 형성되었다. 기계로서의 자연이라는 메타포는 자연을 죽은 것, 결정론적으로 운명지워진 것, 인과적으로 규정된 것 그리고 정적인 폐쇄 체계로 본다. 중세의 사상가들은 자연과 인간을 대립적으로 보았고, 자연을 인간이 이성을 통해 정복해야 할 적으로 파악했다.
참고 자료
동서양의 자연관과 기독교 환경윤리 조용훈 지음 / 대한기독교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