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진부함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영화 ‘V For Vendetta’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1.04.21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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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리학개론 시간에 작성한 영화감상문입니다.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나타난 도덕․윤리적 문제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영화의 시사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곰곰이 살피고자 하였습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영화 `V For Vendetta`의 줄거리
Ⅲ. 영화 `V For Vendetta`와 도덕․윤리적 문제
Ⅲ-1. 영화 속 통제사회
Ⅲ-2. 획일적이고 순응적인 신민형(臣民型) 사회
Ⅲ-3. 결과를 위한 수단
Ⅲ-4. 권위에 대한 복종
Ⅲ-5.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Ⅳ. 결론
본문내용
최근 한국 사회는 그야말로 ‘정의(Justice)’에 열광하고 있다.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몇 달간 베스트셀러로 굳건히 군림하고 있는 걸 보면,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 ‘정의’가 중요한 화두로 인식되고 있기는 한 모양이다. 실제로 길거리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센델의 책을 읽고 있거나, 혹은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정의’ 문제에 대해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하고 정리해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이 같은 사회적 돌풍에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만족하고, 마치 자기 자신이 지성인의 대열에 합류했다고 착각해서는 아니 될 일이다. ‘우리 사회는 과연 정의로운 사회인가?’라는 질문을 사회에 직접 던질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혹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서 자신이 살고 있다고 한다면, 내 자신이 얼마나 불의(不義)를 용인하고 살아왔는지, 그리고 얼마나 불의에 무관심하고, 무기력하게 살아왔는지 곰곰이 반성해봐야 한다. 비단 정의의 문제뿐만이 아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너무나 익숙한 것들, 그래서 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 가령 정부의 권력이나 언론의 편향성에 대해, 말 그대로 ‘새삼스럽게’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영화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가 그려내고 있는 사회의 도덕․윤리적 문제들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인 V(브이)의 표현에 따르자면] ‘진부한 것으로부터 지쳐있는’ 사회 속에서 이른바 ‘도덕적 민감성’을 강조하는 데 이 글의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