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벽화를 통해 본 고구려의 모습
- 최초 등록일
- 2011.05.1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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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구려 고분벽화를 통해서 고구려의 생활부터 사후세계에 대한 인식까지를 바라 본 자료입니다.
KBS 스페셜을 바탕으로 여러 문헌을 참고하였으며, 풍부한 사진자료가 첨부되어
보고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목차
고분벽화 앞에 서서
고분벽화 속으로
생활상
놀이, 여가
사후인식
세계관
본문내용
고구려 고분벽화에 대한 연구는 1908년 E. Chavaness가 집안 지역의 벽화를 발견, 학계에 보고하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전호태(2004), 『고구려 고분벽화의 세계』, 서울:서울대학교 출판부, p. 303
. 그 이전에도 일본 학자들이 비공식적인 연구는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지만, Chavaness의 보고 이후 고분벽화의 가치가 알려지면서 학자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대한민국은 국권침탈의 수모를 겪으며 고분벽화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는 꿈도 꾸지 못하는 형편이었기 때문에 초기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는 대부분 일본 학자들에 의해 진행되었다. 일본 고고미술학자들은 형태상의 특징과 벽화 양식의 수용과정을 주로 연구했는데, 초기 연구인 데다 자국 유물에 대한 조사가 아니었기에 기본적인 사실관계의 비교 수준에 그쳤다.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이 유물 보존 처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벽화의 모사도와 내부설계 조감도를 남긴 이후 기초 수준의 보존 조치를 취한 몇몇 사례를 제외한 다수의 고분벽화가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었다는 것이다.
...중략....
그러나 기억하자. 유적이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지는 것을 정당화 할 수 없다. 지리적 이유로 외침으로부터 자주권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한 역사가 길 수밖에 없던 우리는, 어떤 나라도 결코 무시할 수 없었던 동북아시아의 강대국 고구려의 역사를 언제나 기억하며 이를 거울삼아 나아가야 한다. 고구려 고분벽화는 분명 너무나도 멀리서,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로 우리에게 고구려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잔뜩 속삭이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안 들린다고 한탄만 할 때가 아니다. 그 작은 외침을 그러쥘 때, 현무의 속삭임은 포효가 되어 세계로 울려 퍼질 것이다.
참고 자료
1. 연합뉴스 편집부(2006), 『고구려 고분벽화』, 서울:연합뉴스
2. 윤병렬(2008),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그려진 한국의 고대철학』, 서울:철학과현실사
3. 전호태(2008), 『고구려 고분벽화 읽기』, 서울:서울대학교 출판부
4. 전호태(2005) 외, 『연구총서 : 고분벽화로 본 고구려 문화』, 서울:고구려연구재단
5. 전호태(2004), 『고구려 고분벽화의 세계』, 서울:서울대학교 출판부
1. HD 역사스페셜(2005-07-15) 고구려 고분벽화, 세계를 그리다
2. KBS 역사스페셜(2000-06-17) 북녁땅 고구려 고분벽화, 무엇을 그렸나
3. KBS 역사스페셜(2002-06-08) 월드컴 특별기획 (2) 고분벽화, 되살아나는 고구려
4. KBS 역사스페셜(1998-10-17) 영상복원 - 무용총 고구려가 살아난다
5. KBS 역사스페셜(1999-05-08) 고구려 기획 제2편-동방의 피라미드, 장군총의 수수께끼
6. KBS 스페셜(2004-07-10) 남북공동제작 고구려의 부활 (1) 고구려 벽화 세계와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