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엄마의 말뚝 <진정한 의미에서의 `모성애`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1.05.10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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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엄마의 말뚝을 읽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모성애`에 대해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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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진정한 의미에서의 `모성애`란 무엇인가?
- 박완서 「엄마의 말뚝」 (세계사, 2002)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모성애란 무엇인가? 누구나 한번 쯤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모성애의 사전적인 의미는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이다. 오랜 과거부터 한국 사회에서의 이상적인 어머니상은 자식의 삶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는 희생적인 인물로 그려져 왔다. 시대가 변하면서 여성과 어머니의 사회적 위치는 높아졌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어머니상은 과거와 많이 다르지 않다. 그 기대에 부응하는 듯 여전히 오늘날의 어머니의 사랑은 자식에 대한 희생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모성애에 대한 서사가 잘 나타나 있는 소설이 박완서의「엄마의 말뚝」이라는 연작소설이다. 이 소설에 그려진 ‘나`의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근대화시기를 살았던 어머니들과 현시대 어머니들의 모성애에 대해 살펴보고, 더 나아가 진정한 모성애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주인공 ‘나`는 어릴 때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서울로 오게 된다. 경제적인 뒷받침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을 교육시켜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상경하는 `나`의 어머니의 모습에서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 주위 환경이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현저동 산꼭대기의 단칸 셋방에 말뚝을 박은 ‘나`의 어머니는 유일한 생계 수단인 바느질로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박완서(2002), 엄마의 말뚝, 서울: 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