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정 생가 답사( 부산의 근현대 인물)

소개글

박차정 생가를 답사한 후 쓴 소개 및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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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산대학교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 동래고등학교 옆 주택가 골목길 사이로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박차정 의사의 생가를 방문하였다.
148번 버스를 타고 동래고등학교 정류소에서 하차하면 동래고 왼쪽 길에 친철하게 ‘박차정의사 생가’라고 적힌 표지판이 있다. 그 표지판을 믿고 길을 따라 쭉 올라가게 된다. 그러다 차츰 박차정의사 생가의 행방이 묘연해지기 시작한다. 이때는 주변 어르신의 친절한 안내를 받지 않을 수 없다. 이리저리 골목길을 헤매다 보면 눈에 띄는 또 하나의 표지판, 드디어 목적지에 도달한 순간이다. 생가는 다시 복원한 듯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고 있다. 대문의 모습은 정갈하고 단정한 것이 박차정의사의 삶을 은연중 암시해주는 것만 같다.
박차정 의사 생가
o 위치 : 부산광역시 동래구 박차정길 23(칠산동 319-1)
o 개관일자 : 2005년 7월 8일
o 면적 : 대지 346㎡, 건물 31.87㎡
o 관리단체 : (사)박차정 의사 숭모회
o 전 시 물 : 초상화, 고가구 등 20여점
들어가기 전 문 옆에 세워진 설명판 하나가 눈에 띈다. 설명판에는 박차정의사의 생가와 전기에 대한 간략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그녀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것이 생가를 답사하는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는 생각에 한글자 한글자 놓치지 않고 읽는다.
박차정의사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했던 강인한 여
성독립운동가였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생애를 살았
다고 한다.
『 박차정(朴次貞)의사(義士)는 1910년 5월 8일 부산 동
래에서 아버지 박용한과 어머니 김맹련의 3남 2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일제의 침탈에 항거하여 자결한 아버
지와 신간회, 의열단 등에서 활동한 큰오빠 박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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