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특질 -그 해학성에 대하여-

소개글

한국문학의 해학성에 대하여 작품을 인용해가며 작성하였습니다. ^^

목차

목차
1. 머리말

2. 선행연구 검토

3. 한국문학의 해학성
1) 사설시조
2) 고전소설

4. 해학성의 현대적 의의(논의)

5.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문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작가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작품을 썼느냐 하는 것을 읽어내는 것은 참 중요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더욱 중요한 것은 같은 작품을 보더라도 독자가 어떻게 느끼느냐 인 것 같다. 작가는 단지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서나, 아니면 무엇인가 어필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고, 독자는 남겨진 그 텍스트만을 가지고도 자신의 욕구를 충족해내는 그런 관계가 형성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국문학도로서 문학을 대할 때에는 일반적인 독자들과는 달리 단지 정서적 기능에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연구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문학을 보는 시선을 크게 둘로 나누어 보면 ‘그것을 자연물처럼 존재 자체의 의미로 보느냐 혹은 그것을 목적화하여 도구적 의미로 보느냐’로 규정지을 수 있다. 어떤 나름의 규모를 세움으로써 언어 그대로를 볼 수도 있는 것이고, 또는 목적을 지닌 의미로 파악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각 작가마다 개인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 작품은 완전히 같은 특성을 가질 수는 없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어떻게 집단을 엮느냐에 따라 각 집단의 특성이 분명히 나타나게 된다.
나는 이 보고서를 통해 한국 문학에서 나타나는 특질, 그 중에서도 ‘해학성’에 대하여 말하려고 한다. ‘한의 정서’, ‘은근과 끈기’, ‘풍자와 유머’ 등 더 많은 특질이 있음에도 내가 ‘해학성’을 택한 이유라고 한다면 한국 문학에서 꾸준히 나타나는 성격이라는 점과 함께 별 악의를 포함하지 않고도 어떤 상황을 현명하게 웃음으로 풀어나간다는 점이 내 마음을 끌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민족적 특성이 ‘한’이 서려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 ‘한’을 풀어내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이 ‘해학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기도 하다.
정병욱 선생의 연구를 위주로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검토하고 난 뒤, 한국 문학의 특질 그 중 해학성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 정병욱, 『한국 고전문학의 이론과 방법』, 신구문화사, 1999
-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 2003
- http://blog.naver.com/whitego?Redirect=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