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 최초 등록일
- 2011.06.09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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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용하게 쓰세요~^^
목차
1. 장자1 - 웃는 철학자
1) 장자란 누구인가
2) 장자의 문체
3) 장자, 그 인물과 저작
2. 장자 2 - 유쾌한 나들이
1) 견고하게 흐물거리는 현실
2) 소멸에 대한 철없는 공포
3) 위대한 농담 한마다
4) 생사가 본시 꿈이거늘 하물며 생사 너머야.
5) 인간은 만물의 척도인가
6) 자신을 자연의 눈으로 낯설게 보는 훈련
7) 언어, 그 편파적이고 위험한 도구
8) 나는 지금 나비의 꿈 속에 있다
본문내용
* 장자란 누구인가
- 중국 고대 도가의 사상가이고, 성은 장, 이름은 주(周). 송(宋)에서 태어났다.
맹자와 동시대에 노자를 계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실재성은 의심스럽다.
그 기본적 사상의 중심은 당시 지배자의 지위에서 몰락하고 있던 사상가들이, 뜻대로 되지 않는 사회 속에서 개인의 삶에 얽힌 근심과 고난으로부터 관념론적으로 도피하려고 한 인생론에 있다. 이상적인 삶이라는 것은 근심의 근원인 자기의 육체ㆍ정신을 버리고 `허정`(虛靜), `염담`(恬淡)의 심경에 도달하여 자연의 법칙에 따르고 어떠한 것에도 침해받지 않는 자유ㆍ독립을 얻어 세계의 밖에서 초연하게 노니는 것이다. 이것을 실현한 사람이 `진인`(眞人)이다. 이 인생론의 근저에는 세계는 불가지의 실재인 `도`(道)의 표상이라는 세계관과, 개념적 인식과 가치판단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무의미한 것이고 철저한 무지(無知)만이 올바른 것이라고 하는 지식론이 깔려 있고, 『장자』의 새로운 부분에는 위와 같은 생각에 기초하여 무위자연(無爲自然)으로 인민을 통치한다고 주장한 정치사상도 있다. 전국시대의 사상가인 장자는 우화와 논설이 뒤섞이고, 사실과 가치가 넘나들며, 현실과 환상이 교직되어나간 글도 부지기수이다.
* 장자의 문체
-공자는 설교조였고, 맹자는 논증적이었고, 묵자의 경우는 더했지만 장자는 당대의 연설들이 하나의 중심적 교의에 고착됨으로써 편협과 폐단을 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 인식은 아마도 장자로 하여금 풍부한 상상력과 신화적인 제재, 우화로 독특한 문체를 선택하게 했을 것이다. 장자는 자신의 글에 세 가지 문체가 뒤섞여 있다고 밝혔다.
1. 중심 되는 철학적 교의를 직설적으로 제시한 글, 근엄하고 무거운 글, 즉 중언!
2. 그의 이야기솜씨, 국자로 퍼내는 말이라 하는 치언!
3. 우화! 직설로 다가서기 힘든 비판이나, 인간의 상식과 허위를 뒤집는 역설에는 우화!
이들 셋은 서로 얽혀 있는데 <장자>는 중언을 교의의 골격으로 하고, 이를 부연 설명하는 살일 치언을 입힌 것이다. 우언은 이렇게 이루어진 교설에 숨을 불어넣고 생기를 띠게 하는 역할을 한다. 장자는 사상의 깊이와 문체의 매력에 있어서 동시에 뛰어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