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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학기>
가족복지 개인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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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가족복지의 실태 -
여성 47.6%, `육아부담`이 취업 장애요인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여성들이 `육아부담`을 가장 큰 취업장애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0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여성이 꼽은 취업장애요인은 육아부담이 4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관행(20.9%)`, `불평등한 근로여건`(10.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아부담을 취업에 장애요인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은 2002년 38.8%에서 2009년 47.6%로 계속 늘고 있다. 반면 가사부담을 장애요인이라고 꼽는 여성 비중은 2002년 8.9%에서 2009년 6.1%로 감소했다.
지난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9.4%로 2000년 이후 큰 변동 없이 절반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결혼 시기가 미뤄지면서 2000년까지 여성의 연령별 경제활동 참가율이 `20~24세` 구간에서 가장 높았으나, 2005년 이후 `25~29세`로 비중이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30대에 50% 수준으로 낮아지다 40대에 다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기준으로 여성의 임금수준은 남성의 63.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임금을 받는 직종은 `기능원 및 관리 기능종사자`가 56.4%로 가장 낮았으며,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높은 고위임직원·관리자 직종도 남성에 비해 77.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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