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메소세키의 `나는고양이로소이다`
- 최초 등록일
- 2011.06.28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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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츠메소세키의 `나는고양이로소이다`에 관한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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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吾輩は猫である
고양이 “吾輩”를 통해 보는 明治, 그리고 漱石
자연주의 문학과 나츠메소세키
메이지 40년대에 시마자키도손(島崎藤村이(田山花袋)를 중심으로 한 자연주의 문학의 성행은 이윽고 자기고백 류로 이어졌고, 이는 일본에만 있는 독특한 소설 형식인 ‘사소설(私小)’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주류 속에서, 나츠메소세키(夏目漱石)가 작품에 스스로를 투영하는 일 없이, 혹은 자신의 경험을 늘어놓는 일 없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吾輩は猫である)’를 집필한 것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그것을 문학화 했던 기존의 자연주의 문학의 흐름에 반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소세키는 오히려 한층 더 주인공을 고양이로 설정하여, 아예 인간 사회의 바깥에서 그 내면을 관망하는 식의 서술법을 택해 주관적인 자연주의 문학과는 좀 더 거리가 있는, 메이지(明治) 사회나, 인간군상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고양이인 “나”가 본 메이지 사람들
‘나는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吾輩は猫である、名前はまだ無い)’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살게 된 고양이가, 선생과 그 주변 인물들의 행동이나,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구경하면서 관찰한 기록을 적어나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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