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예창작 과제물입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저.돌베게,2011)에 대한 독서보고서이고, 학과 과제제출자 124명 중 1등을 했습니다. [A+ 취득]
단 한 줄의 표절도 없는 순수 창작물이며, 교수님께 "학생으로서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하였으며, 논지와 논제 및 구조 모두에 독창성과 통일성이 엿보인다"는 코멘트를 들었습니다.
또한 책 안팎에서 단 한 줄이라도 인용한 문구에 대해서는 각주를 달고 별지 참고문헌 목록에 기재하여 정확하게 출처를 밝혔습니다.
별도 수정없이도 과제로 제출하기에 손색이 없으리라 자부합니다.
구성은 표지 1장, 본문 5장, 별지 1장으로 총 7장입니다.
목차
p1 : 표지 - 보고서 제목 및 소속 등 기재
"Das beste sollte das liebste sein"
(가장 선한 것은 무릇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어야 한다)
p2 : 서론
p3~5 : 본론 - 저자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
p6 : 결론
p7 : 별지 - 참고문헌 목록 기재
본문내용
...네 권의 선정도서 중 제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본 작품이 가지고 있는 사실성 때문이었습니다. 수형기간 동안 작가가 실제로 주고받은 편지를 엮어 책을 만들었고, 그 내용이 모두 실존인물의 실제상황이라는 점에 상당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한 저자에 대한 호기심도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평소 우리나라 현대사 중 박정희 정권 당시 사건들에 흥미가 많았던 터라, 통일혁명당사건으로 투옥되어 20년 넘게 복역했다는 신영복 선생의 경력에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습니다.
...학대와 천대 속에서도 잡초처럼 일어나, 양재공장의 강아지만한 고양이와 격렬한 승부를 벌이던 그 대견한 ‘밤의 왕자’로 자신을 지켜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파란만장한 역사를 겪는 동안 사람들의 사랑도 미움도 시들해져버릴 수 있겠고, 그가 겪었을 모진 시련과 편력을 모른 채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염치불구하고 저는 바랍니다. 한줄기의 관심과 응원이라도 남아있는 한, 그의 모습에서 힘을 얻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보는 마지막 단 한사람이라도 남아있는 한, 반드시 그렇게 해주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부탁합니다.
...선생님과의 만남에 진정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언젠가 직접 뵐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친필 메시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책이 생명력을 얻어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을 것 같군요. 선생님께서 멀리 날려주고 싶어 하셨던 새끼참새처럼 말입니다. 그 때가 되면, 기쁜 마음으로 아낌없이 ‘제 책’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내줄 수 있을 듯합니다.
성공회대학교 종강콘서트에서 ‘떠나가는 배’를 구슬프게 부르시던 동영상속 선생님의 모습이 문득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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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참 고 문 헌 목 록 ]
*<주1>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1)
p.22 ‘사랑은 경작되는 것’
*<주2> : 한국어 위키 백과 ‘신영복 편’
*<주3>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1)
p.99 ‘봄볕 한 장 등에 지고’
*<주4>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1)
p.359 ‘부모님의 애물이 되어’
*<주5>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1)
p.24 ‘단상 메모’
*<주6>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1)
p.24 ‘단상 메모’
*<주7> : 네이버백과사전 - “좌익과 우익은 무엇인가”
*<주8> : NEW DAILY 2011.05.26자 기사
“신영복 박성준은 공산혁명주의자였다”
*<주9>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1)
p.105 ‘버림과 키움’
*<주10>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1)
p.123 ‘이사 간 집을 찾으며’
*<주11>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1)
p.149 ‘꿈마저 징역살이’
*<주12>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1)
p.329 ‘여름 징역살이’
*<주13>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2011)
p.254 ‘꽃순이’
*<주14>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