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 삶 그리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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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 삶 그리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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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학년인 나에게 두 번째 교직 강의인 교육 철학 및 교육사 강의를 수강정정으로 인하여 들어가게 되었다. 야간 수업이라 많이 수강신청 한 것을 후회했었지만 첫시간의 수업으로 인하여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왜냐하면 교수님의 수업이 나와 잘 맞는 듯 하였기 때문이다.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고 혼자만의 생각이 많던 나에게는 ‘철학’이란 학문이 참 어울리는 것 같았다. 또한 교직 수업마다 들어가게 되면 항상 다른 전공․교직 수업보다 훨씬 느끼고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아 너무 좋다. 아직 생각의 폭이 좁은 나에게 교직수업은 꼭 필요한 강의인 것 같다. 이렇게 예․복습 리포트는 처음 쓰는 형식이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모르지만 한 학기동안 열심히 제출해 보겠다.

*앎 ․ 삶 그리고 교육
첫 시간의 강의 주제이다. 교수님은 칠판에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라는 문장을 적으셨다. 이 중 가장 중요한 단어와 중요치 않은 단어를 물으셨다. 내 생각에 제일 중요한 단어는 ‘근원’이다. 왜냐하면 이 문장의 핵심은 근원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근데 어떤 여학생이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교수님의 물음에 답하였고 교수님에게 칭찬을 들었다. 비록 나에게 물은 질문도 아니고 내가 대답한 것도 아니지만 마음속으로 뿌듯하였다.
‘교직은 천직이다.’ 이 문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이 없지만 내가 생각한 바로는 교사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 사람의 성격과 생각과 행동에 맞는 직업이기 때문에 천직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 같다. 교사라는 직업은 누구나가 될 수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직업은 되지 않는다고 본다. 누군가에게는 교사라는 직업을 함으로써 아이들과 만나고 내 지식을 누군가에게 전수 해주고 올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 그게 인생에 있어 목표고 행복이고 하지만 또 다른 누구에게 있어서는 말썽꾸러기 아이들을 다스리고 혼내고 어떤 틀 안에 갇혀있어야 하는 아주 귀찮고 답답한 직업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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