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소설 Report - `복제인간의 생활화`
- 최초 등록일
- 2011.07.30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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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픽션으로 구성된 단편내용의 과학소설 - 복제인간의 생활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누구지?”
아무생각이 없다. 내가 누군지도 모른다. 어느 순간 눈을 떠보니 나랑 비슷한 상황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 밖에 없다. 서로들도 자기들이 누군지 모르며 자기가 왜 이상한 방에 갇혀 있는지 모른다. 그렇게 커다란 방에 남녀 100여명 정도 되어 보이는 사람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문이 열리고 어느 한 사람이 들어와서 “ 모두 다 나와!!” 라고 외친다.
이 말을 듣고 우리는 모두 나갔다. 환한 햇빛이 우릴 맞이한다. 다른 건물 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나온다. 족히 1000명은 넘어 보인다. 우리 모두 벌거벗고 있었으나 수치심 같은 건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난 그렇지 않았다. 나 혼자 얼굴이 붉으래져 있다. 거기서 나를 이상하게 느꼈는데 감시자가 주시한다. 하지만 나도 수치심 같은 건 느끼지 않는다는 표정을 한다. 감시자는 더 이상 나를 주시하지 않는다. 몇 명의 감시자들 중 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스탠드로 올라와 말을 한다.
“당신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편성된 군인들입니다. 우리들의 목적은 우리를 해하려 하는 적의 세력을 무찌르는 일입니다. 앞으로의 훈련에 대하여 잘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잘 따르지 않을 시 어떤 참혹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잘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반항하지 않는다. 그렇게 무조건 해야 한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다. 내가 볼 땐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아니 멍청한 것 같다. 나는 반항하고 싶었지만 참혹한 일이 두려워서 가만히 있는다.
훈련은 힘들었다. 아침엔 구보훈련, 점심엔 유격훈련 및 무기다루기, 저녁엔 야간산행 및 위장술 훈련. 이 똑같은 하루가 매일 반복되었다. 아마 1개월 쯤 된 것 같다. 우리들은 서로 말을 하지 않았고 힘들다는 내색도 크게 하지 않았다. 나는 성격이 소심해서 말을 거는 성격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들도 1개월 동안 한마디도 할 수 없는가. 나는 어느 날 정말 용기를 내어 한 여자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요.......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이 힘들지 않나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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