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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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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와 결합을 모두 보여주는 영화 첨밀밀
국제 커뮤니케이션 시간에 보게 된 첨밀밀은 처음엔 국제 커뮤니케이션 시간에 첨밀밀이란 영화를 본다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는 것 일까하는 생각으로 별 생각 없이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레포트를 쓰기위해 영화를 한 번 더 보게 된 후에는 한편의 영화 속에서도 수없이 많은 문화의 차이나 사람간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인 여소군은 돈을 벌기위해서 중국 대륙에서 홍콩으로 오면서 시작된다.
중국대륙의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기회를 얻으러 홍콩으로 들어오는 것 역시 문화 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물론 대륙 내에서 생기는 문화 등의 여러 차이 역시 있겠지만 대륙사람과 홍콩 사람간의 언어의 차이부터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 영화에서도 대륙에서 온 여소군이 일자리를 얻고 취직을 하는데 있어서 없지 않아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언어 이다. 만약 여소군이 광동어를 유창하게 할 줄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닭을 배달하는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좀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여자 주인공인 이교는 역시 대륙에서 왔지만 광동어를 할 줄 알아 맥도날드에 취직하고 영어학원의 일 등과 같이 여소군과는 좀 더 나은 일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교는 같은 대륙출신인 여소군에게 자신의 출신을 밝히지 않고 광동사람임을 떳떳해하며 과시하는 부분이 있는데 다수의 문화에 속하고 싶었던 이교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나에게 이 부분은 문화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그저 다수의 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 우월해 보이는 문화를 따라하는 모습으로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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