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교통사고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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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유사이래 지구상 어떤 나라도 격어 보지 못한 급격한 속도의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현재는 물론 미래 진행형인 상황이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0.5% 증가 했지만, 같은 기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연평균 5.0%나 증가 했다. 또한 고령화추세는 세계 최장수국가이자 초고령국가인 일본보다도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즉, 통계적으로 일본의 경우 고령화사회 (만65세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7%)에서 초고령사회(20%)로 이동한 소요기간이 36년이 걸린 반면, 우리나라는 이를 10년이나 단축한 26년만에 초고령사회로 이동할 전망이다. 2008년 자료 기준으로 차량 1만대당 사망자수가 2.9명으로 OECD 평균인 약 1.3명의 2.2배로 OECD 30개국 중 28번째로 랭크 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 일본이나 서유럽국가와 같은 교통선진국이 아닌 대한민국의 노인분들의 앞날은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이란 예상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어린이 교통사고와 비교하여 보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6,869건에서 6,140건으로 10.6% 감소하였고 부상자수는 8,324명에서 7,508명으로 9.8% 감소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사망자수는 66명에서 31명으로 53.0%로 대폭 감소한 걸 볼 수 있다.(13세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2010년 상반기 대비 2011년 상반기 경찰청 자료) 이는 국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2010 5월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그 안에는 스쿨존 교통안전시설 재정비, 통학로 보차도 분리, 스쿨존 법규 위반시 범칙금 2배 상향조정, 워킹 스쿨버스 사업, 통학차량 운전자 특별교육, 통학차량 천사의 날개 부착사업 등을 추친한 결과이다.
이렇듯 국가에서 출생률 저하와 어린이 보호 목적으로 집중적인 어린이 교통사고 절감 대책을 마련하고 실시한 탓에 최근 계속적인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이자 또 다른 대표적 교통약자인 노인에 대해선 그런 관심이 적은 듯 싶다. 오히려 어린이보다 노인들의 인구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하는 추세이며 노인이 아닌 모든 사람은 언젠간 모두 노인이 된다.

참고 자료

 2006년 OECD 초보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심의평가서
 도로교통공단 통합 DB, 통계청
 녹색교통위원회
 경찰청
 세계일보 09.10.27.
 노년시대신문 09.10.27
 http://www.OECD.org/statsportal/
 석사논문: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방안에 관한 연구. 영남대학교 박상선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