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BLU산업 및 기술개발동향을 통해 본 R&D 방향 설정 전략

소개글

R&D의 방향 설정에 있어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기준은 ‘어떤 기술이 돈을 만드는가’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그리고 이희정 부장이 제안하는 개인사업화의 방향은 LED 조명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2013년 이후 본격화될 거대 조명 시장은 지금과는 또 다른 산업 그림을 그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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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R&D의 방향 설정에 있어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기준은 ‘어떤 기술이 돈을 만드는가’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그리고 이희정 부장이 제안하는 개인사업화의 방향은 LED 조명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2013년 이후 본격화될 거대 조명 시장은 지금과는 또 다른 산업 그림을 그릴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의 발전 방향은 조금씩 다르며 이것은 독자적인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LCD 개발에 있어 삼성과 LG의 차이를 사례로 든다면, LG는 기술 지향적이고 삼성은 디자인 중심이다. 다르게 말하면 LG는 좀더 많은 부품을 사용한 기술지향적인 측면이 강하고 삼성은 값싸고 품질 좋으며 보이기에 멋진 최종제품을 생산한다. Cost reduction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이다. 물건을 선택하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엔지니어 출신인 우리들로서는 같은 값이면 LG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좀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 적극 동감한다.)

LCD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광손실을 줄이는 것이며 이를 위해 38%의 손실이 일어나는 도광판에서의 Light Path Length 최소화는 절대적인 해결과제이다. 이의 해결 과정으로 미세 Scattering Point를 도광판 아랫편에 골고루 설치하는 것이 제시되었고 사실 이것 한가지 공정만 처리하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수십 마이크로 크기의 point를 수십 인치 기판에 어떻게 설치할 것인가를 잠깐이라도 생각해본다면 이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바오스, 제일모직, 세로닉스, 희성전자 등의 후가공업체들이 2 cycle Laser 배면 가공 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였고, 이 중 희성전자는 1 cycle 마이크로 패턴 기술을 적용함으로 원가절감에 성공하였다.


LCD 기술 개발에 있어 액정 채널과 구동회로에 뛰어드는 것은 그리 적절한 선택이 아니다. 이미 상당한 개발이 이루어진 바 가격 절감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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