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을 중심으로 한 국내 막걸리 시장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1.10.26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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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순당’을 중심으로 한 국내 막걸리 시장 분석과
해외 주류 기업의 마케팅 사례를 통한 해외시장 내
지속가능성에 관한 연구조사 -
목차
Ⅰ. 국내시장 분석
1. 시장규모
2. 주류 시장 내 막걸리 시장의 급부상
3. 막걸리 시장의 변화
Ⅱ. 기업분석 – 국순당
1. 기업소개
2. 기업이념
2-1. Mission
2-2. Vision
3. 마케팅 분석
3-1. STP
3-2. 4P
3-3. SWOT
본문내용
3. 막걸리 시장의 변화
막걸리 시장은 70년대부터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900~1000개로 면 단위에 하나씩 있던 양조장들이 70년대부터 통 폐합됐다. 서울의 경우 60년대 중반 12개 양조장이 합쳐져 서울탁주협회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6개 양조장만 남아있다. 경기 고양 막걸리도 경기 일대의 5개 양조장이 합쳐져 만들어낸다. 그나마 서울경기는 시장이 큰 편이라 사정이 조금 낫지만 지방은 더 심하다. 경영난 때문에 아예 문을 닫는 곳도 많다. 유일하게 통폐합 없이 버텨나가고 있는 곳이 포천막걸리이다. 포천이란 이름값 때문에 7개의 공장들이 포천으로 이사온 결과라고 한다.
한때 국민 술이었던 막걸리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일제의 전통주 말살정책 때문이다. 옛날 우리 전통주는 지역별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집집마다 독특한 술맛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걸리는 정부에 의해 재료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발전할 수 없었다고 한다. 60년대에는 쌀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밀과 전분 등으로 막걸리를 만들었다. 여기에 시간이 많이 드는 전통 누룩 대신 숙성이 빠른 효소와 효모를 이용했다. 그나마 효소도 일제 때부터 써오던 가와치균이 90년대까지 이어졌다.
이처럼 전통주 막걸리가 소비자들과 국가로부터 외면 받으면서 자연히 선두를 잡고 있던 우리 전통주 막걸리의 시장 점유율은 시대가 갈수록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극심한 불황 속에 서민의 술로 통하는 막걸리가 새로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이는 사회전반적으로 일고 있는 웰빙 열풍으로 저알코올 음주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와인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이유다. 또한 탁주와 약주 등에 붙었던 도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막걸리 상품이 선보이고 있는 것도 막걸리 소비를 늘리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참고 자료
농수산 식품부
국순당 홈페이지 http://www.ksdb.co.kr/
서울탁주 홈페이지 http://www.koreawine.co.kr/
니케이 산업소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