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받은서비스와 최악의서비스 경험

소개글

감동을 받은서비스와 최악의서비스 경험
누구나한번쯤은 겪어봤던 이야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소한 배려에 따뜻해졌던 택시기사분과의 이야기입니다.
2011년 10월 20일 목요일이었습니다. 학교수업이 10시 20분에 시작하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10시쯤에 집을 나섰고, 버스를 타면 지각을 할 것 같았기 때문에 택시를 타야했습니다. 얼른 택시를 타러 뛰어서 택시정류장으로 갔고 택시를 탔습니다. 저는 택시를 타면 항상 택시기사분께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하는데, 그날 제가 탔던 택시기사분께서는 반갑게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다른 기사 분들도 인사를 해주시곤 하시지만 ‘반갑게’인사를 해 주시는 분은 많지 않으시기 때문에 참 기분 좋게 인사를 받아주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택시정류장까지 뛰어오느라고 날씨가 쌀쌀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헉헉거리고 손으로 부채질을 하자 기사 분께서는 틀어져있던 히터의 세기를 낮추고 앞문의 창문을 약간 열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차안의 온도가 좀 내려가고 더웠던 것도 차츰 식어서 손부채질을 멈추고 호흡도 안정을 찾자 기사 분께서는 창문을 올리셨습니다. 세세하게 손님인 저의 상태에 신경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날아침은 날씨가 하늘이 약간 흐린 상태였는데 기사 분께서 마치 눈이 올 것 같지 않나요? 라는 생뚱맞은 맞은 농담을 하셨는데, 제가 늦을까봐 조급해 하는 게 보였던 건지 분위기를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