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없다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1.11.15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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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강남 교수님의 예수는 없다를 읽고 느낀점을 써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성서와 기독교 과목 독서 보고서 과제를 위해 선택도서 목록을 살피던 중, 상당히 눈에 띄는 ‘예수는 없다.’라는 제목의 책 한권이 기재되어 있었다. 처음 이 책 제목을 보았을 때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생각했다. 김학철 교수님이 추천하신 책이라면 꽤 질 좋은 책일텐데, 책 제목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내어 판매부수를 늘리려는 장사치 냄새가 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강남 교수님의 학력, 지필하신 책들을 살펴보고 ‘그러실 분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하고 더 이 책에 관심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과거에도 학교 과제 때문에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파격적인 제목의 책을 읽었었던 적이 있는데, 그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유교문화를 비판했다. 반면, ‘예수는 없다.’는 우리나라의 상당수 국민이 믿고 있는 기독교, 특히 개신교를 비판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책 모두 각 종교를 대표하고 있는 인물들을 제목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그럼 이제 이 책과 한국 개신교에 관한 필자의 전반적인 생각을 적어보겠다. 사실 나는 개신교뿐만 아니라 불교, 가톨릭 역시 믿 지 않는다. 즉, 종교가 없다. 어렸을 적, 아니 초등학교 다닐 때까지 좋아하던 동네 누나를 따라 교회에 다니던 것이 내 종교이력의 전부다. 그 후 고등학생이 되고나니 편히 쉴 수 있는 일요일 아침 시간에 맞추어 교회에 나가야 하는 것이 귀찮아 가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개신교와도 멀어졌다. 그렇다고 내가 무신론자인 것은 아닌 것 같다. 왜냐면 어려운 일에 직면했을 때마다 ‘아버지 하나님, 저를 도와주세요. 이 고난으로부터 구원해주옵소서’라고 교회 다닐 때 했었던 그대로 기도하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황금의 신, 체면의 신 등을 어느 정도 섬기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대상에 대한 열렬한 믿음이나 헌신을 종교라고 한다면 인류가 생겨났을 때부터 종교도 같이 존재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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