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소설 의과대학
- 최초 등록일
- 2011.11.25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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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서남대학교 의예과 학생입니다.
교양 시간에 쓰게된 `소설 의과대학` 책의 독후감입니다.
미흡하지만 최선을 다 했으니 많이 받아가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내가 초등학교, 한창 꼬꼬마 시절, 의사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던 때 읽었던 책이다. 그러나 의대에 와서 읽어보니, 또 다른 감회가 들어 이 책으로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의학적으로 사람은 어떤 특이한 기억을 다른 감각과 연관 지었을 때 그 기억을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 대한 기억을 어떤 소리와 연관시켜 생각하면 그 기억이 오래 간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후각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경섭의 여자친구 유선에 대해 생각할 때는 농익은 듀베리향이, 환자에 대해 생각할 때는 페톨 헤파티쿠스(Fetol Hepaticus,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시큼하고 비린 냄새)가 따라오게 해서 그 기억을 오랫동안 생각나게 한다.
이 책은 다른 여타 책처럼 의대에 대한 장밋빛 환상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의학이라는 학문을 함에 있어 나에게 정말 소중한 어느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슬프지만, 엄연한 사실을 다루고 있다. 즉 위의 문단에서 말한 듀베리향기와 페톨 헤파티쿠스의 충돌이다. 정말 소중한 두 가지 중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 그 사실이 이 책을 짓누르고 있는 어두운 분위기의 이유가 아닐까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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