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 최초 등록일
- 2011.12.14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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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를 읽고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장별 요약 및 장자소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장자』는 기원전 3세기 중국 전국 시대 때 송나라에 살던 사상가 장주의 이름을 따 온 책으로 4세기에 북송의 곽상이 정리했다. 곽상이 이 책을 정리할 때에는 장자가 지었다는 책들이 여러 가지 사본으로 떠돌고 있었다. 장자가 죽고 나서 200년 뒤에 사마천이 『사기』를 썼는데, 거기에 보면 사마천이 살아 있을 당시 10만개의 글자로 이루어진 『장자』라는 책이 있었다고 전한다. 애초에 52편이 넘는 분량으로 널리 읽히고 있었지만, 후대에는 33편만이 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진나라 곽상이 크게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누어 오늘날의 모습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곽상은 이런저런 사본들을 모두 정리하여 이것을 33편으로 줄이고, 거기에다 자기 나름대로 주를 달았다.
그런데 <내편>, <외편>, <잡편>가운데 <내편>만은 곽상이 정리하기 전부터 한 권의 책으로 돌아다녔다. 이것은 장자가 직접 쓴 책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모두의 지적이다. 그리고 장자 <내편>은 「소요유」처럼 제목이 모두 세 글자로 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한편 <외편>과 <잡편>은 주로 장자가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준 우화나 짤막짤막한 문장으로 되어 있고, <내편>보다는 훨씬 이해하기 쉬운 내용들이 많다.
장자가 『장자』전체를 직접 썼는가 하는 문제를 두고 지금까지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다. 이는 장자가 직접 쓰지 않았다고 짐작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편>만은 장자의 사상을 가장 충실하게 전하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장자』<내편>은 모두 내용을 알려 주는 제목이 붙어있다. 내용과 제목이 매우 깊게 관련되어 있으며, 각 제목에 따라 장자가 자기의 깊고 넓은 생각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장자는 성은 장(莊). 이름은 주(周). 송(宋)의 몽읍(蒙邑:河南省商邱縣 근처) 출생. 정확한 생몰연대는 미상이나 맹자(孟子)와 거의 비슷한 시대에 활약한 것으로 전한다. 관영(官營)인 칠원(漆園)에서 일한 적도 있었으나, 그 이후는 평생 벼슬길에 들지 않았으며 10여 만 자에 이르는 저술을 완성하였다. 초(楚)나라의 위왕(威王)이 그를 재상으로 맞아들이려 하였으나 사양하였다. 저서인 《장자》는 원래 52편(篇)이었다고 하는데, 현존하는 것은 진대(晉代)의 곽상(郭象)이 산수(刪修)한 33편(內篇 7, 外篇 15, 雜篇 11)으로, 그 중에서 내편이 원형에 가장 가깝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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