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스미스 구하기 독후감 (중앙대 김승욱 교수님 시장경제특강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2.01.06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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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앙대 김승욱 교수님의 시장경제특강 수업의 과제로 `애덤스미스 구하기` 라는 책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A4로 4장 분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편, 스미스는 ‘감정’에 대해서도 주목하였다. 그가 말한 감정이란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또한, 사랑받기 위해서는 타인을 즐겁게 해주어야 하므로, 타인을 즐겁게 해주는 싶어 하는 마음 역시 그 개념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서로에게 공감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스미스는 이것이야말로 삶의 본질이라고 보았다. 실제로 보통의 사람들은 경제적 선택의 문제를 논함에 있어, 오직 수치적인 이해득실에만 의존한다. 그리고 그것을 근거로 어떤 하나의 선택만이 옳은 것이라고 쉽게 단정한다. 아마도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학의 입문 단계에서, 경제활동의 주체는 항상 이성에 따라 합리적인(효율적인) 선택만을 하는 존재로 가정해야 된다고 배웠을 것이다. 그리고 경제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애덤스미스 역시 똑같은 가정에서 그의 사상을 전개했으리라 막연히 믿어 버린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였다. 스미스는 인간의 ‘감정’을 간과하지 않았다. 소설 속 스미스는 “합리주의자들과는 달리 나는 감정과 경험이 절대적인 도덕 판단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네. 오해하지 말게. 논리는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귀중한 도구이긴 해. 하지만 분석론 하나만으로 옳고 그름을 결정할 순 없지.”라고 말하였다. 그는 합리적 선택 이전에 감정에 의한 즉각적인 반응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본 것이다.
참고 자료
애덤스미스 구하기, 조나단 B.와이트 지음, 안진환 옮김